일본, 수입농식품 가격인하 및 브랜드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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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본, 수입농식품 가격인하 및 브랜드화 가속 | |||
정 보 처 |
일본경제신문 |
일 시 |
2009. 9. 3 | |
기 사 내 용 | ||||
중국산 만두사건으로 큰 데미지를 받은 수입식품. 하지만 식료자급율이 41%에 불과한 일본으로서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최근 불황의 영향으로 일본에 들어오는 수입농식품의 가격인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격유지를 위한브랜드화와 식품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수입 신선시장은 수입물량과 국내수요의 동향에 따라 크게 변화기 쉽다. 작년 4~5월 1carton(140개 들이) 7,250엔까지 상승한 해외산 레몬은 수요감소에, 공급량 증가가 겹쳐 11월에는 2,750엔까지 하락했다. 오렌지나 사과의 수입과즙도 야채음료 수요감소로 재고가 과잉되어 도매가가 전년대비 20~40% 하락하고 있다. 타국의 수요동향도 수입신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나나는 작년 중근동이나 러시아의 수요가 증가하여, 일본에서 구매가 힘든 경우도 있었다. 금년도는 외국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에 산지에서는 대 일본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수요도 적어지고 있어, 8월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 보다 20% 가격이 하락했다. 세계적으로 일본식 붐을 배경으로 작년전반까지 가격상승이 이어졌던 수산물도 작년 후반부터는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동경 츠키지시장 6월 평균 도매가격은 수입산 흑참치가 전년을 피크였던 8월과 비교해서 약 30% 싼 1kg 2,600엔 전후. 냉동새우도 전년에 비해 10~20% 낮은 가격이다. 가격하락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 해외 생산자와 일본상사 및 대형수산회사 등은 해외 수산물의 브랜드화를 시키는 예가 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금년 7월까지 호주산 양식 미나미마구로(참치)를 「미나미소다치」의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엄밀한 검사를 합격한 먹이를 주는 등 안전성을 어필하고 타국산과의 차별화를 주장하여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을 노리고 있다. 호주산 미나미마구로 생산협회 브라이언 회장은 고급 참치는 가격하락 경향에 있으나, 소비자에게 고품질을 어필하면서 가격은 가격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입품이 일본내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새우도 상사 등에 의한 브랜드화가 추진되고 있다. 수입상사 토호물산은 금년도 3월부터 인도네시아산 새우(양식 블랙타이거, 천연 화이트)를 「에비노치카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종래보다 포장을 소형화하고, 간을 들이는 등 음식점이나 소형판매점에서 취급하기 편하게 함으로서 판매를 늘려나가고 있다. 동사는 고객의 니즈를 착실히 취합한 덕분에 판매를 늘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편, 원산지 위조나 만두 사건 등을 배경으로 작년은 식탁에서 경원시되었던 중국산식품의 판매도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다. 중국산 장어는 2007년 7월, 양식어 등으로 사용이 금지된 항균제 대사물이 검출되어 문제가 되었었다. 2008년에는 만두사건으로 수요가 급감. 공급량의 20% 정도에 불과한 일본산의 수요가 집중되어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금년들어 일본산의 1/4정도까지 가격을 내린 중국산의 판매수량이 크게 늘고있다. 엄밀한 검사도입 등으로 안심?안전으로의 대책을 철저하게 해온 것이 수량 회복의 원인이다(일본 장어 수입조합)고 한다. 중국업자는 가격이상으로 수량을 중요시해 일본내 쉐어 회복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소매점에서 취급이 중단되었던 중국산 송이버섯도 대형양판점에서 판매가 재개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
오사카aT센터 의견 | ||||
? 긴 경기불황으로 인해 얼어붙은 일본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반영하여 농식품 소매점에 저렴한 PB상품 개발?판매 및 상품수 축소와 더불어 낮은 원가의 상품을 찾고 있는 실정임
? 중국산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일본 및 한국산 식품보다 저렴한 중국산의 수요가 슈퍼 등 소매점을 중심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산과 가격 경쟁이 어려운 한국산으로서는 고급화?브랜드화가 요구되는 시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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