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러시아 냉동야채 시장의 수요량은 약 15만톤까지 증가했다.

이런 증가 속도에 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에서는 연간 증가율이 20%라고 보고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10%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는 원료로 인해 시장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에는 대체로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냉동야채시장 발전의 한계를 가져오는 요인은 원료 공급때문이다. 또한 이 원료는 약80%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외국에서의 원료 공급에는 문제가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러시아가 워낙 영토가 넓다 보니 지방으로의 원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여 러시아 전체적으로 균등한 시장발전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있다. 가끔 , 특히 봄철에 냉동 야채가 시장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러시아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로 원료의 재고 부족때문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또한 그동안 여러종류가 혼합된 야채나, 단일종류의 야채, 버섯등 품질이 좋지 않은 중국산 수입제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세청이 이러한 품질이 좋지 않은 제품들을 러시아 시장으로 통과시키고 있다고 관계자는 비난했다.

러시아인들의 냉동야채 수요량를 살펴보면 혼합야채, 버섯, 소열매류 및 과일, 단일 종류의 야채, 감자튀김순이다.

자료원 : 2007년 7월 4일 <РБ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