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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2006

뉴욕시 전이지방 사용금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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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이지방 사용금지 결정


뉴욕시 식당에서 전이지방 사용이 금지됐다.


뉴욕시 보건위원회는 이날 전이지방이 심장병 발병위험을 크게 높이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해요소로 판명됨에 따라 만장일치로 사용을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부분의 식당은 내년 7월 1일 이후 전이지방이 함유된 튀김기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2008년 7월1일부터는 모든 종류의 음식에 전이지방을 사용할 수 없다. 단 식품업체에서 제조한 포장식품에 대해서는 식당에서 그대로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토마스 프리든 뉴욕시 보건위원장은 이날 "대부분의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전이지방 사용 금지안이 채택됐다"며 "전이지방 사용금지에 따른 요식업계의 부담을 고려 당초 이행 계획을 다소 완화했다"고 말했다.


전이지방은 쇼트닝과 마아가린 등 식물성기름에 수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굳힌 '경화유'에 많이 포함돼 있다. 이 경화처리 된 식물성기름은 지난 1900년대 초 발명된 이후 버터나 라드유를 대체할 안전한 기름으로 각광받으면서 튀김은 물론 쿠키나 크래커 등 과자류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 전이지방이 인체 내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용규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돼 왔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이미 각 식품의 영양표시란에 전이지방 함유량을 표시토록 식품업체에 요구하고 있다. 맥도널드와 KFC 등 패스트푸드업체들도 자발적으로 전이지방 사용 중단계획을 발표한 상태지만 시 당국이 전이지방 사용 금지를 결정한 것은 뉴욕이 처음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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