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경제전망 - 수출 7.4%증가
조회761독일, 2006년 5년만의 최대 호황 기대
경제성장 1.7%, 수출 7.4%증가로 2000년후 최고
ㅇ 독일연방정부도 내년도 경제성장률 대폭 상향조정 전망
독일 연방정부 차원의 내년도 경기전망 역시 1.2%에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경제부장관인 Gros장관은 내년도 경제성장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며, 2006년 1월 25일 연방정부의 2006년도 경제전망 보고서에 구체적인 수치가 나타날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말로 2006년도 독일경제가 회복세를 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고용시장 역시 이와 같은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실업률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IFO연구소는 2006년 중 약 20만 여명의 신규고용창출이 이뤄지고, 실업구제책을 통한 고용인원이 추가적으로 5만 여명 증가하면서 총 25만여개의 일자리가 2006년중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ㅇ 2006년 경제 최대 1.9%까지 성장 가능
KIEL경제연구소는 다소 소극적인 경제성장률로 2006년도 1.5%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Rhein Westfalen 연구소의 경우에는 1.6%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다. 두 연구소는 10월 공동 연구를 통하여 2006년도 경제성장률을 1.2%로 예상한 바 있으며, IFO연구소와 마찬가지로 독일의 2006년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했다.
2006년의 노동일수를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은 1.9%를 달성해 2000년 이후 5년만의 최고 호황이 가능할 것으로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ㅇ Euro존 경제성장률 2% 예상
IFO연구소는 유로화 사용 12개국의 경제성장률 역시 상향조정했다. 2005년 6월중 유로화존의 2006년도 성장률을 1.4%로 제시했으나 12월중 발표에서는 2%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해 독일 경제성장률이 1.9%를 달성할 시에는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유로존의 평균 성장률과 비슷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의 수출 역시 이와 같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2005년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수출증가세는 2004년 대비 6.2%정도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2006년에는 이보다 1.2% 증가한 7.4%의 수출신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설비투자 역시 올 5%에서 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경기회복의 걸림돌은 내수부진
2006년 경제회복의 걸림돌은 금년과 마찬가지로 내수부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예측에도 불구하고 IFO연구소는 2006년도 내수증가율을 당초 예상치인 0.7%보다 낮은 0.3% 증가세로 하향조정했다. 유가 상승 및 원자재 상승으로 인플레가 예상보다 높아 내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는 2006년 독일경제는 최근 5년 중 최고의 경기회복세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부진, 막대한 재정적자 및 유가 등의 부정적 요소로 인해 본격적인 경기부흥기에 재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Handelsblatt지/프랑크프르트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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