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음료 시장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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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료시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인 소프트드링크(Soft Drinks)와 주류(Alcoholic Drinks), 온음료(Hot Drinks)로 구분된다. 소프트드링크와 온음료는 대개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에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류의 경우에는 야간 시간에 이루어지고 있다.
필리핀 음료시장 1,465 백만 달러 규모로 전체 소비 시장의 2.59%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산음료와 주류에 대한 소비는 줄어들고 차와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주요 명소(지방 포함)에는 스타벅스, 커피빈스, 시에틀 베스트 커피숍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으며, 대부분의 시간들이 만원이다.
또한 온음료 시장을 제외한 음료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음료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의 소비가 전체 시장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 2006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음료시장의 94%가 산미구엘사 또는 유니버살 로비나사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자국법인이 5%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차(茶)관련 제품 가격이 탄산음료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장의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는 탄산음료의 수는 14개 제품으로 그 중 차 (茶)제품 수는 절반인 7개에 불과하지만,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차(茶)제품이 탄산음료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C2 녹차의 제조사인 Universal Robina Corporation는 미화 5억불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반면 2003년 필리핀 코카콜라社의 판매액은 미화 5.53억불로서 제품출시 1년 만에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C2 녹차는 현재 5가지 맛의 제품(딸기, 키위, Lychee, Forest Fruits, Gold)을 생산하고 있다.
◇ 주류 시장
주류 판매량은 전체 음료 시장에서 큰 부분이지만 그 성장률이 1.40%로 나타났다. 2000년 이전에는 주류 소비가 남성에 의해서 이루어 졌으나 최근에는 여성에 의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주류 업체들은 여성 기호에 맞는 깔끔하고 다양한 맛을 첨가한 주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필리핀 고유의 술인 람바녹(Lambanog)은 애주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파티와 Bar에서 판매되고 있다.
산미겔 社(San Miguel Corporation)는 필리핀 맥주 시장에서의 선두주자이며 세계적인 진(Jin) 메이커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제품인 Red Horse라는 제품을 출시하여 음주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 San Miguel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San MiguelPilsen와 Light, Super Dry, Strong Ice가 있다.
2006년 통계에 따르면 1998년과 2003년 맥주에 대한 1인당 주류 섭취 변화는 1.04% (흑맥주 포함)로 인구 증가율 8%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연간 1인당 주류 섭취량 (단위:리터)
품목 |
1998 |
2003 |
성장률(1998/2003) |
맥주(일반) |
9.88 |
9.98 |
1.04 |
흑맥주 |
0.12 |
0.12 |
-3.84 |
맛이 첨가된 주류 |
8.8 |
26.94 |
209.19 |
와인(레드) |
0.02 |
0.06 |
147.23 |
와인(화이트) |
0.01 |
0.01 |
82.8 |
sparkling wine |
0 |
0 |
95.29 |
Fortified wine and vermouth |
0 |
0 |
15.49 |
위스키(백만리터) |
26.33 |
26.7 |
1.4 |
Brandy and Cognac(백만리터) |
477.75 |
701.11 |
46.75 |
White spirits(백만리터) |
3,066.17 |
3,029.33 |
-1.2 |
럼주(백만리터) |
1,468.73 |
1,331.83 |
-9.32 |
Liqueurs(백만리터) |
5.74 |
6.13 |
6.64 |
Other spirits(백만리터) |
17.72 |
79.22 |
8.5 |
전체 |
15.11 |
15.32 |
1.4 |
자료원: Euro monitor International from trade sources
◇ 소프트드링크
2003년, 연간 1인당 탄산음료에 대한 섭취량은 34.59리터로 조사되었으며 소프트드링크 제품은 전체 수요의 63.41%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1998년과 2003년을 비교 하였을 시에는 탄산음료 성장률이 1.44%로써 타 소프트드링크제품의 성장률과 인구 증가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소프트드링크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80.92%에서 63.41%로 감소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1998/2003)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물이다. 슈퍼마켓 또는 편의점을 통한 1인당 물 섭취량은 14.29 리터로써 236.04%가 성장했다.
물, 주스, 차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주된 원인으로는 필리핀 현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부터다. 소비자 층의 구분 없이 이들의 거주 지역에서 헬스클럽과 같은 건강 관련 센터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료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업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편의점에서 진열되어 있는 음료중 차(茶), 에너지 드링크, 건강음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 연간 1인당 소프트드링크 섭취량 (단위:리터,%)
품목 |
1998 |
2003 |
성장률(1998/2003) |
탄산음료 |
34.10 |
34.59 |
1.44 |
과일주스 |
3.63 |
5.28 |
45.48 |
물(유통업자에 의한 판매) |
4.25 |
14.29 |
236.04 |
기능성음료 |
0.13 |
0.15 |
17.88 |
차음료 |
0.03 |
0.05 |
58.76 |
커피음료(캔음료) |
0.00 |
0.03 |
|
Asian speciality drinks |
0.00 |
0.16 |
|
전체 |
42.14 |
54.55 |
1.4 |
자료원: Euro monitor International from trade sources
◇ 온 음료
온 음료 제품은 티백(Tea-bag) 제품과 캔(Can) 제품, 즉석 가공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티백형 제품의 경우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고 최근 필리핀에서 생산되고 있는 허브티가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캔 제품은 필리핀 정규 유통망에 의해서 판매되고 있지는 않으나 현지로 진출한 한국식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 외 즉석 가공 온 음료는 커피숍과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열대성 기후인 필리핀에서 온음료는 상류층의 문화의 부산물로 인식된다. 특히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와 커피빈, UCC, 씨에틀 베스트 커피숍은 상류층 문화의향유물이다. 앞선 열거된 커피숍들의 수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곳에서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공사를 구분하지 않고 미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 연간 1인당 온 음료 섭취량 (단위:리터)
품목 |
1998 |
2003 |
성장률(1998/2003) |
차(Tea) |
15.4 |
17.0 |
10.22 |
커피 |
275.4 |
284.3 |
3.23 |
기타 온 음료 |
370.3 |
388.9 |
5.02 |
전체 |
661.2 |
690.2 |
4.40 |
자료원: Euro monitor International from trade sources
* 필리피노(Filipino; 필리핀 현지인)는 남녀 구분 없이 하루에 세 번의 주식(主食)과 두 번의 간식(間食)시간을 가진다. 두 번의 간식시간은 아침과 점심 사이(9~11시)와 점심과 저녁사이(3~4시)이며, 이를 불러 Merienda Time(미리엔다 타임)이라 불리며 주류를 제외한 모든 음료와 스낵(식품류 포함)에 대한 수요가 이 때 급증한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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