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 뉴질랜드는 지역에 따라 기후가 다양함. 북섬의 경우, 연중 따뜻한 반면, 남섬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임

○ 서안 해양성 기후로 연강수량은 대부분의 지역이 600∼1,500 ㎜이지만 남도의 남알프스 지역의 경우, 5,000 ㎜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는 지역도 있음

○ 연평균 기온은 북섬의 오클랜드 반도가 15도, 남섬은 10도 안팎임

□ 한국 교민

* 출처 : 외교통상부 재외동포현황 (2011)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5일

○ 최신 인구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뉴질랜드 인구의 0.6%가 한국 교민으로, 약 2만 8,4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 인구 일인당으로 보았을 때 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한국 교민사회를 가진 나라임

2. 정치·역사

ㅁ 정부 형태

○ 뉴질랜드 정권은 뉴질랜드 국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 군주국이며, 정부형태는 영국식 의원내각제로 지방자치

    제도를 실시하나 실제로는 강력한 중앙집권제임

○ 노동당·국민당의 양당제가 확립되어 있음. 국회는 단원제이며, 총 121석임

    (지역구 62, 마오리특별지역구 7, 전국구 51)

□ 국가 원수

○ 뉴질랜드는 의원내각제 국가이나 일부 영연방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명목상 국가원수는 영국 여왕 Queen Elizabeth

   2세가 겸임하는 입헌군주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음. 국가원수는 뉴질랜드 총리의 제청에 따라 임명되는 임기 5년의

   총독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총독은 뉴질랜드 주권을 대표하지만 평시에는 상징적인 정치적 권력만을

   보유함.

○ 2012년 6월 기준 뉴질랜드 총독(Governor-General)은 2011년 8월 31일에 취임한 전직 방위군 총 사령관 출신인 제리

    마티파라이 (Jerry Mateparae) 중장이며 뉴질랜드 최초의 마오리 방위군 참모총장과 동시에 역사상 두 번째 마오리

    총독.

○ 뉴질랜드 국왕은 연합 왕국 국왕 (영국 왕)과 동일 인물로, 뉴질랜드 수상의 권고에 따라 국왕에 의해 임명된 뉴질랜

    드 총독이 국왕의 직무를 대행함

○ 행정부의 수장은 수상으로 의회의 선출에 따라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획득한 정당의 당수로 선출되고, 뉴질랜드

    총독이 임명

□ 수도 및 주요 도시

○ 북섬(노스 아일랜드)에는 수도인 웰링턴이 위치, 정부 기관이 집중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

    는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임. 오클랜드는 오클랜드시, 마누카우시, 와이타케레시, 노스쇼어시 등 네 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음.

○ 남섬의 중심 도시는 크라이스트 처치이며, 그 외에 퀸즈타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

□ 한국과의 관계

○ 뉴질랜드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한국의 우방 국가로, 1962년 3월 26일 외교관계가 수립

○ 이후 양국은 경제협력 협정(1967년 4월), 어업협정(1978년), 국제운송소득면제협정(1978년 12월), 이중과세방지협정

   (1981년 11월), 항공협정(1993년 8월), 사증면제협정(1994년 8월), 취업관광사증협정(1999년 5월), 범죄인 인도조약

   (2002년 4월), 영상산업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2005년 11월), 정보통신협력약정(2006년 12월)을 체결

○ 2007년 한국의 뉴질랜드 수출은 6억 9,900만 달러(자동차, 철강, 석유화학제품, 전자제품)이며 뉴질랜드의 한국

    수출은 11억 7,100만 달러(주요 품목 : 목재류, 축산물, 유기화학품, 양모)를 기록

○ 한국은 뉴질랜드의 제 6대 관광시장이며, 중국과 함께 뉴질랜드 내 최대의 유학생 시장중 하나이기도 함

○ 그 외에 오클랜드와 부산,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와 서울 송파구 등이 자매결연 도시를 맺고 있음

○ 2012년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로 양국 정부는 ‘한-뉴 우호의 해’로 지정, 인적, 문화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있음.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한-뉴 우호의 해’ 리셉션이 개최 되었으며, 문화공연 행사, 학술회의, 비즈니스 포럼 등도 개최

○ 2011년 우리나라의 대뉴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 11억 달러를 기록함. 1987년 1억 달러를 돌파했던

   대뉴 수출이 24년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함으로써 수출증가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 경유, 휘발유, 철도차량 등이며, 수입 품목은 원목, 낙농품, 가축육류 등. 한편, 2011년 수입은 14억7천만

   달러를 기록, 3억7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 2012년 8월16일 김성한 외교통상부 장관이 뉴질랜드를 방문, 머레이 맥컬리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남극협력협정 서명식, 한국전 참전비 헌화행사, 렌브라운 오클랜드 시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짐. 이에 대해

   머레이 맥컬리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9월6일 한국을 답방하는 등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가 이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