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농민 위원회가 2년 전부터 추진한 생산 이력 추적 체계를 통한 돼지고기가 금일(11/2) 대만 전국 20개 대형 매장에서 동시에 출시되었다. 이미 이력제 도입을 통한 토마토, 쌀, 계란, 닭고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고, 돼지고기도 합세함으로써 농산품 생산 이력제 도입의 기초를 다졌다.

농민 위원회 축목처 관계자는 금년 10월 29일 이력서 실시 돼지고기가 농산품 검증 관리 법을 통과하였고, 이 정기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보다 나은 가축 산업의 일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 축산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 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대만 가축업자의 부담이 3~4배 이상 높아 졌으나, 대만산 돼지 고기 가격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여 시중 판매 가격을 인상할 수가 없었는데, 이력제 실시 돼지고기 출시로 인해 돼지고기 품질을 향상시켜 차별화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도 고가의 건강 위생 돼지고기를 선호하게 하게 되고, 전체 돼지고기 가격을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대만 내 이미 台糖公司 彰化農場 津谷公司 信功公司興農超市 등 5개 업체가 신청하여 합격 인증을 받았고, 현재 기타 5개 업체와 30여 돼지 가축 농가에서도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중앙 축산회는 이력제가 실시된 돼지는 출생 이동 및 도축 단계, 도축 이후 포장 및 운송 과정까지 자세하게 기록한 내용을 DB화 하여 향후 소비자들은 TAP상표의 개체식별번호를 매장 기기 혹은 가정용 컴퓨터 3G핸드폰에 기입하면 그 돼지고기에 관한 모든 것을 추적 조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 중국 시보 200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