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오염으로 농업 피해 심각
조회513중국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보슬비(1일 강우량 0.1mm미만)의 감소로 농업과 수자원보호에 타격을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웨덴, 미국, 중국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2005년도에 중국에서 보슬비가 내리는 날의 횟수는 1956년에 비해 23% 감소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더량첸 교수는 이런 현상이 에어로졸이라고 불리는 오염된 대기 속의 입자가 물방울의 크기를 축소시켜 비구름의 형성을 막아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총 강우량은 일정하더라도 보슬비가 줄어드는 것은 중국에 큰 위협이 된다.
첸 교수는 “폭우는 흙을 씻겨 내려가게 해 물이 토양에 흡수되지 않는다.”면서 “그 결과 토양 침식이나 홍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이는 대기오염이 농업과 경제에도 좋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베이징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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