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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2008

일본내 야채 도매가격 큰폭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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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가 계속되었던 야채의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동경도 중앙도매시장의 야채 전체 평균 도매가격은 8월 하순 1kg당 110엔으로 직근의 저가격이었던 7월 하순보다 20% 올랐다.

 

8월 중순부터 저온과 비의 영향으로 오이나 가지 등 과채류의 생육이 늦어져 입하량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보면 상승폭이 큰 품목은 오이, 가지, 토마토 등의 과채류이다.

 

오이의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408엔으로 8월 중순보다 2.3배 올랐다. 가지는 kg당 290엔으로 88%상승하였고 토마토도 kg당 295엔으로 57% 올랐다.

 

8월 중순 이후에 주력산지인 동북지방에서 저온과 긴 우천으로 생육이 늦어졌다. 따라서 입하량은 전년보다 10~30%감소하여 도매가격 상승으로 작용하였다.

 

지금까지는 7월달의 고온으로 동북산 생육이 진행되어 관동산의 입하와 겹친 점도 있어 7월 하순부터 도매가격은 하락해 왔었다.

 

도매가격의 상승은 점두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 수퍼에서는 8월 중순 3개에 130엔 이었던 오이를 하순에는 개당 100엔에 판매하였다.

 

다만 계속되는 식품가격 인상의 영향 등으로 야채의 판매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를 제외하고는 가격인상이 어렵다고 한다.(수퍼 사입 담당자)

 

앞으로는 급격하게 오른 반동으로 오이나 토마토 등의 도매가격은 서서히 안정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일본경제신문, '08.9.3)

 

오사카 aT센터 의견 : 최근 저온현상 및 관동과 동북지역의 우천으로 야채의 출하량이 감소됨에 따라 일본의 야채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가격경쟁력에서 다소 열위였던 오이, 가지, 토마토 등 한국산 과채류의 대일수출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안전성 제고 등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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