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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2009

원화강세로 뉴욕일원 한국식품가격인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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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다소 안정적이었던 식료품비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동안 1200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이 지난주부터 1100원대로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자 한국산 식품 수입·도매업체들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체들은 경기침체로 매출이 예년만 같지 못한 상황에서 환율 하락만큼 인상분을 반영할 수 없어 난감해하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리브라더스의 유영훈 부장은 “원화 가치가 5% 이상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 압박이 늘었다”며 “아직 반영은 않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두달 정도 후에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유 부장은 또 “연말쯤에는 환율이 1100원대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라며 “적어도 10% 인상은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시티의 YS 트레이딩의 신영신 사장은 “환율이 1400원대일 때 주문한 물건이 1200원대일 때 도착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선뜻 올릴 수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30% 이상 떨어진데다 일부는 부도처리되는 수표까지 늘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인 마켓들도 환율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침체와 환율 안정으로 큰 변동이 없었던 물가가 환율이 들썩이며 상승 조짐을 보여 매출에 저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플러싱 한양마트의 황선목 지점장은 ”아직은 도매업체들로부터 인상 통보가 없지만 환율 하락이 계속되면 일정 규모 가격 인상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뉴욕aT센터/Koreadaily 200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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