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기농식품 가짜 많아
조회328대만 소비자보호 협회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24품목의 유기농식품에 대한 조사결과 58%가 유기농식품 인증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표가 있는 제품들도 공식인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과 외국의 유사 인증표 등이 부착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다른 일반 농식품에 비해 6.8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검사대상 24개 유기농식품 중에서 14개는 인증표가 없었고, 5개는 "중화 유기농업 협회(COAA)"의 인증표가 붙였으며, 5개는 수입된 유기농식품이었다.
소비자보호 협회에 따르면 농업원회에서 인정된 유기농산물 검증 조직은 國際美育基金會(MOA), 台灣省有機農業生產協會(TOPA), 慈心有機農業發展基金會(TOAF), 台灣寶島有機農業發展協會(FOA) 등 4개조직뿐이며, 쌀, 채소, 과일, 차 등의 품목을 대상하며,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과 수입 농산물에 대해서는 아직 인증하고 있지 않다.
지난해 9월 중앙 축산물 협회가 대만에서의 첫 유기 축산물 검증기구를 만들었는데 아직까지 신청된 유기상품은 없다고 밝혔다. 즉 지금 유통되고 있는“유기육" “유기란" "유기생선”은 모두 인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聯合報,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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