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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2007

미국인, '생활비 13% 차지' 식비 절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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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가정내 식사와 외식 비용으로 생활비의 13%를 소비하여 주거비 32% 교통비 18% 다음으로 많은 비용을 식비에 쓴다. 소비자 뉴스레터인 '달러 스트레처'에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4인 가족은 한달에 396달러를 식료품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나는 식비를 절감하기 위해 소비자의 쇼핑 스타일도 바뀌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식품의 동향에 관한 글을 써오고 '수퍼마켓 거루'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필 렘퍼트는 할아버지 세대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같은 수퍼에 갔었지만 요즘 세대는 일주일에 두번 이상 장을 보고 창고형 매장부터 드럭스토어까지 다른 상점을 한달에 7곳 들른다고 전했다. 랄프스 마켓에서 일반 식료품을 구입하지만 육류는 회원제 도매상인 코스트코에 사는 식이다.


렘파트는 여러 곳을 다니면 일관되게 절약하기 쉽지는 않지만 식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말한다. 항상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고 리스트 맨 아래에 줄을 그어 충동 구매하게 되는 물건을 세 가지로 제한하라고 한다. 배고플 때 장을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고 생식품 코너는 맨 마지막에 쇼핑하라고 충고한다.


"생식품이 마켓의 입구에 있는 이유는 색깔과 향으로 자연을 연상시켜 기분 좋은 쇼핑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렘퍼트는 지적하며 "생식품 코너부터 시작하면 돈을 더 쓰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적당한 크기의 제품을 구입하여 음식을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몇몇 연구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아 결국 버리는 음식물이 20~25%인 것으로 밝혀졌다.


굿 하우스키핑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수잔 웨스모어랜드 푸드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식료품에 많은 돈을 쓰게 되는 이유는 식단을 짜는 일에 시간 투자를 하지 않아 어떤 것을 사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녀는 많은 가정에서 식비 절약의 방편으로 사용하는 쿠폰은 권하지 않았다. 그녀는 많은 제품들이 포장식품이고 당분이 첨가되었으며 기본 요리 재료 외에는 고가품들이라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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