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을 중심으로 한 태국의 유기농 식품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태국 유기농 시장은 US2,0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되며 올 한해 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국의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은 1980년대 이후 화학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태국의 유기농 품목은 대부분 쌀에 집중되어 있고 그밖에 베이비콘, 차, 커피, 생선, 허브, 꿀 등 제한된 품목에만 유기농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태국 정부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전체 쌀의 80% 이상을 유기농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러한 정부의 결정은 해외시장에서 쌀을 제외한 타 농식품의 경쟁력 상실을 유발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자료 : 싱가포르 aT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