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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2009

미국 식품업계, 'DIY 마케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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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서 'DIY' 마케팅이 뜨고 있다.


 최근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의류 수선이나 피부 관리, 가구 제작 등을 가정에서 스스로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재봉틀을 구입해 간단한 의류 수선을 가정에서 해결하거나 가구 재료를 구입해 가족과 함께 나만의 가구를 제작하는 등 인건비를 없애고 최소한의 재료비만 지출하는 개념인 DIY를 선호하고 있다. DIY란 전문가나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라이프 스타일을 쾌적하게 만드는 개념으로 'Do It Yourself'의 준말이다.


 최근에는 식품업계에서도 DIY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 및 일본 식품업체들은 지출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DIY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인마켓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DIY 마케팅은 된장, 고추장, 참치, 홍초, 카레, 천연조미료, 김, 김치 등을 활용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청정원, CJ, 동원, S&B, 아지노모토 등 식품업체들은 진열대에 제품과 함께 한글·영문 레시피를 휴대용 소책자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영문으로 표기된 '순창 된장'과 '순창 고추장'을 출시하며 타민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된장, 고추장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청정원은 타민족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된장을 접할 수 있도록 쌀된장 샤브샤브나 미소장국, 해물 된장수제비, 된장비빔밥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홍초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도 소개하고 있다.


CJ는 '완성된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한다'는 슬로건 아래 백설 '밥이랑'을 출시하며 김밥, 주먹밥, 알밥, 계란찜, 샐러드 등에 활용하는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동원은 참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저지방 다이어트식단이나 성인을 위한 안주 메뉴 등을 소개하고 있다.


 DIY 개념을 그대로 담은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DIY 제품으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호떡믹스, 도너츠믹스, 핫케이크믹스 등 '프리믹스(Pre-Mix)' 제품들이 있다. CJ, 큐원, 오뚜기 등 식품업체들은 호떡, 도너츠, 핫케이크, 수제비, 빈대떡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믹스 제품들을 선보이며 DIY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A aT 센터 (자료원: 타운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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