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과 농약 잔여기준 완화.. 소비자 반발
조회550사과 농약기준 완화... 소비자 반발
대만 건강부는 사과의 농약 잔여기준을 완화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소비자 단체는 이러한 완화조치가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취해진 거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만정부는 전에 국내에서 팔리는 사과에 대해서 살충제인 엔도설판(endosulfan)의 잔여가 남겨지는 것을
금지했었으나, 지금은 0.5ppm까지는 수용될 수 있다고 3월 29일에 밝혔다.
식품안전청 담당자는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재배되는 모든 사과는 새로운 엔도설판(endosulfan) 검열수준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는 새로운 규정이 다른 농산물의 다양한 농약잔여 기준을 검토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WHO와 FAO,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기준에 부합되는지 확인 후에 결정됐다고 언급했다.
사과에 적용되는 새로운 엔도설판(endosulfan) 기준은 소비자 단체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으나, 정부의
공식적인 공표가 있은 후 3일 후부터 적용될 것이다.
국립대만대학 생물자원&농학 단과대학의 교수이자 비영리 소비자 설립단체의 멤버인 Sun Lih-chyun(孫立群)은
미국이 대만에 식품안전 기준을 낮추라는 정치적 압력행사를 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농민단체의 의견을 인용했다.
그는 미국은 일본, 뉴질랜드, 칠레에 이어 대만의 주요 사과의 주요 수출국이며, 미국사과 2개의 선적이, 엔도설판
(endosulfan) 잔여가 0.02에서 0.04ppm을 보여 올해 초 검역관에 의해 거절된바 있다고 설명했다. ~ 중략
출처 : Taipei Times('09. 07.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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