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연합의 유기농업 독일이 이끌고 있다.

유럽연합의 유기농업은 최근 들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에 유럽연합 전체의 유기농 경작면적은 총 6백만 헥타르를 기록했으며, 농가수는 16만 4천 농가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서 유럽연합 농업당국은 유기농업은 호기심의 단계를 넘어 일반화를 위한 단계로 진입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태리의 경우 유기농 재배면적은 약 1백만 헥타르로 유럽에서 가장 넓은 유기농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기농산품 시장규모는 15억 유로로 이태리 농식품 시장의 약 2%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은 유기농 부문에서 단연 선도적인 국가로, 총 유기농 재배면적은 80만 헥타르로 이태리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이며 지난 7년 동안 두배로 늘어났다, 유기농 농산품 시장규모는 약 50억 유로며, 전체 농산품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의 유기농산품 시장규모는 23억 유로, 시장점유율은 1.3%며, 스페인은 유기농산품의 약 70%를 프랑스와 독일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덴마크는 2005~06년 동안 유기농 농산품의 시장점유율이 20% 정도 증가해서, 전체 농산품시장에서 유기농이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유럽연합 국가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TV agri 200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