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쌀값 큰 폭 인상
조회1347쌀값 큰 폭 인상
쌀값이 최대 30%까지 오를 예정이다.
4월말부터 일부 브랜드의 쌀가격이 20~30%까지 오를 것이라고 한인 마트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관계자는 "주초에 다녀간 세일즈맨들이 쌀 자체가 품절이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며 "일주일 뒤부터 오른 가격을 적용하게 될 것이며 산수갑산, 경기미 등이 인상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H마트 유니온 지점에서 판매되는 경기미는 20파운드에 12.99달러 산수갑산은 14.99달러에 판매중이다.
이외 브랜드도 조만간 가격이 오를 예정이지만 인상폭은 크지 않다. 50파운드짜리 한미쌀과 국보쌀을 각각 32달러에 팔고 있는 한양마트 관계자는 "인상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아씨 프라자의 관계자는 "쌀가격이 큰폭으로 인상된다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 때문에 오른만큼 다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향후 조절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씨 프라자의 이천쌀 40파운드는 이미 1달러가 오른 17.99달러에 판매중이며, 나머지 품목들은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상태다. 아씨 프라자는 이천쌀 20파운드를 11.99달러, 한국미 20파운드를 13.99달러에 판매중이다.
한편 쌀의 국제가격 인상으로 이미 홍콩과 필리핀에서는 30%씩 쌀가격이 올랐으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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