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순치기를 하여 분지(分枝:가지)를 촉진 시킨다. 순치기를 하면 영양이 새로운 가지 생장점으로 집중되어 생장을 촉진하고 줄기가 굵고 튼튼해지며 가지와 잎이 무성해진다. 유묘(幼苗)의 순치기를 해주면 보통 18.5~25.6% 증산시킬 수 있다.

  3. 석회를 늘려 시용하면 화협(花莢:꽃과 꼬투리)이 튼튼해진다. 칼슘은 효과적으로 식물체를 건강하게 해줄 수 있어 화협 수량을 증가시킨다. 보통 증산 12.5~18.3% 증산시킬 수 있다.

  4. 인칼륨을 늘려 시용하면 입중(粒重)을 촉진시킨다. 개화기에서 결협기까지 10a당 잘 썩힌 과인산칼슘 22kg, 염화칼륨 7~9kg 또는 인산이수소칼륨 180g에 물 100kg을 타서 엽면에 뿌린다. 만약 잎 색깔이 지나치게 누렇게 되었으면 10a당 요소 0.7kg을 섞어 뿌린다. 매번 5~6일 한 번씩 계속해서 2차례 뿌리면 증산효과가 좋다.

  5. 아황산나트륨을 시용하면 생산량이 증가한다. 시화기(始花期)에 10a당 아황산나트륨 180g에 물 105kg을 타서 뿌리면 광호흡작용을 억제하여 광합성산물의 과다한 소모를 감소시킬 수 있어 건물(乾物)의 축적이 증가하여 보통 8.2% 정도 증산된다.

  6. 농업용 희토(稀土 rare earth)를 뿌려 시용한다. 농업용 희토를 뿌리면 보통 7~8% 증산된다. 시용하는 방법은 종자분의(seed dressing) 하거나 엽면에 뿌린다. 종자 1kg에 희토 2g을 쓴다. 엽면에는 묘기(苗期)와 시화기(始花期)에 각각 한차례 뿌린다. 농도는 묘기에 160ppm, 시화기에 250ppm으로 하여 고르게 뿌린다. 맑은 날 저녁 무렵에 뿌리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자료: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