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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2007

한국산 음료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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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음료 전성시대


플러싱에 사는 유영미(34)씨는 요즘 일주일에 한번 식혜와 수정과 검은콩두유 등을 꼭 구입한다. 집에 있는 두 아이와 남편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작년부터 탄산 음료나 색소가 들어간 주스는 마시지 않고 한국산 건강 음료를 마신다고 한다. 유씨는 "음식이나 음료 관련 사고가 자주 일어나서인지 한국산 전통 음료나 가공되지 않은 한국산 자연 음료에 더 믿음이 가고 입맛에도 맞아 계속 구입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웰빙 음료수로 한국식 전통 음료와 첨가물을 넣지 않은 자연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양수퍼마켓 플러싱점의 김창현 차장은 "약 2년 전부터 한국산 음료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한국산 음료의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가장 오래 판매되고 인기가 높은 제품은 바로 식혜와 수정과. 팔도 비락의 12캔짜리 한 박스가 각 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이 출시된 후 가장 판매량이 높고 인기도 꾸준한 상품이 식혜와 수정과라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한국산 두유의 인기도 상종가다. 미국 두유와는 달리 검은콩 검은깨 고칼슘 등 한국인의 정서와 입맛에 맞는 제품이 많아 인기가 높다. 현재 15여종의 한국산 두유 제품이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


일반 두유는 24팩짜리 한 박스가 보통 13달러에서 17달러에 판매된다. 검은참깨두유 검은콩칼슘두유 고칼슘두유 등 한국에서만 만드는 제품은 20달러대로 조금 더 비싸다. 또 연세대학교에서 출시한 어린이용 연세아이두유도 20달러대로 약간 비싸지만 매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H마트 리지필드점 임희상 차장은 "두유 식혜 수정과 등 음료의 판매량도 높지만 쌀 음료인 웅진 아침햇살 농협의 사과.배 주스 한국산 녹차 등 한국에서 만든 음료 제품들을 고객들이 입맛에 잘 맞는다며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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