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금년산 포도의 『델라웨어』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고령화와 타 품목에의 전환 등으로 전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은 3월의 한파에다 기름값 상승으로 감산에 박차를 가했다.

▲야마가타

결과수면적과 생산량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나 현 전체로는 전년(1,220㏊, 13,800톤)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적설로 아직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태이나 일부 농가는 가온을 시작했다. 예년이라면 6월하순에 출하가 시작되나 기후불순으로 작업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예년과 같은 시기에 출하될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출하전성기는 8월 중순으로 예상되며, 포장은 2kg상자, 전체의 3할 정도가 되는 350g팩, 1kg상자 등 3종류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나시

결과수면적은 고령화 등으로 전년비 6% 감소한 93㏊, 생산량은 6% 감소한 1,320톤을 예상하고 있다. 생육은 연초부터 저온과 기름값 상승의 영향으로 약간 지연되고 있으나 2월과 3월에 기후가 좋고 비로 적게 내려 충분한 일조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당도는 높은 편이다. 판매는 수퍼의 요구에 따라 통상 2kg상자의 출하를 일부 하우스재배품을 300g팩으로 바꾸고 있다.

▲오사카

주산지인 JA오사카 남부관내의 결과수면적은 272㏊, 생산량은 2,919톤으로 모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하우스재배품이 9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름값 상승과 2월과 3월의 한파로 생육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도가 높고 산미도 양호하여 품질은 좋은 편이다. 하우스재배품의 출하전성기는 6월 중순과 하순이며, 노지재배품은 7월경으로 예상된다.

▲이시카와

결과수면적은 1월시점에서 전년과 비슷한 63㏊, 생산량은 전년보다 5할 증가한 560톤을 예상하고 있다. 작년은 기후불순으로 품질이 좋지 않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금년은 농가의 생산의욕이 강한 편이다. 생육은 한파로 1주일 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출하는 가온품이 다카마츠지역에서 6월중순, 카나자와지역에서 6월말로 예상된다. 노지재배품을 포함한 전성기는 약 1주일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시마네

결과수면적은 전년비 5% 감소한 247㏊, 출하량은 3% 감소한 2,470톤을 계획하고 있다. 면적의 감소는 고령화로 인한 폐원이 원인이다. 금년산 첫출하는 작년보다 5일 지연된 4월20일경으로 이는 3월의 한파와 기름값 인상으로 인해 생산코스트를 억제하기 위해 가온시기를 늦추었기 때문이다. 출하전성기는 5월말부터 6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즈는 L사이즈를 중심으로 2L사이즈가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오사카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