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류인플루엔저 한.일 공동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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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돗토리대학은 한국의 국립가축위생연구연구소와 조류인플루엔저에 관한 첫 한․일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작년1월부터 야마구치, 쿄토 등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저의 바이러스의 감염루트가 한국의 들새의 가능성이 강하기 때문에 새의 보균조사 등을 함께 실시하여 양국으로의 감염방지를 목표로 한다. 28일에는 한국의 연구자를 불러 톳토리대학에서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공동연구는 금년도 돗토리대학 농학부에 신설된 「새 유래 인수(人獸) 공통 감염증 역학연구센터(조류인플루엔저 연구센터)」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실현되었다. 향후, 들새의 생식상황이나 비래(飛來)경로, 바이러스 보유상황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다.
동센터의 오오츠키(大槻)교수는 2004년1월부터 2월에 걸쳐 야마구치, 오이타, 쿄토에서 조류인플루엔저가 발생했을 때의 바이러스 경로에 대해 「한국에서 감염한 들새가 강풍을 타고 일본의 양계장에 들어갔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동물위생연구소(이바라키현 츠쿠바시)의 분석으로는 2003년 연말에 한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일본내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은 99%이상의 부분에서 일치했던 것이 확인되고 있다.
오오츠키교수는 「한국은 일본에 있어서 큰 열쇠를 쥐고 있어 금년 초와 같이 한국에서의 봉쇄가 성공하면 일본에서의 위험성도 큰 폭으로 줄어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강연회에서는 한국으로부터 가축위생연구소의 감염병 연구부장 등이 일본을 방문하여 한국에서의 방역체제나 금년 3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북한의 상황 등에 대해서 보고할 예정이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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