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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2009

[중국/홍콩] 위안화 무역 결제 확대 추진

조회592

 

 

 

위안화 무역 결제 확대 추진 
 
 


 중국이 시범실시 중인 무역대금 위안화 결제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5일 중국이 상하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등 대륙의 5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을 대상으로 한 무역대금 위안화 결제 제도를 통화스와프협정 체결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은 국가 중 위안화 결제 제도에 포함되지 않은 나라로 한국, 아르헨티나, 벨라루스를 적시해 이들 국가 중 일부가 위안화 결제 확대 대상임을 시사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리보(李波) 법무사(條法司) 사장(국장)은 "위안화 결제가 시작된 후 중국의 다른 지방에서도 참여를 희망하는 한편 최근 중국과 통화스와프협정을 맺은 몇몇 국가도 같은 요청을 했다"며 "이런 요청을 현재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상하이, 광저우, 선전, 둥관(東莞), 주하이(珠海)와 홍콩, 마카오, 아세안 사이의 무역대금을 위안화로 결제하는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위안화 국제화의 첫걸음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시행 1개월이 지난 현재 이 제도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회보(文匯報)에 따르면 중국은행 광둥성지사의 경우 시범사업 개시 첫날 700만위안의 결제자금을 처리했으나, 이후 한 달 동안 추가로 늘어난 결제수요는 100만위안에 불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계자들은 위안화의 가치 상승을 예상하는 외국 기업들이 위안화 결제를 주저하고 있어 이 제도가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체적인 운영 규칙이 미비하고 현재 위안화 사용 국가가 적은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홍콩 수요저널('0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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