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농산물 전문지인 ‘The Packer'는 매년마다 소비자들의 소비동향을 보고하는 Fresh Trend를 발간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Fresh Trend 2009가 발간됐다. Fresh Trend 2008년에는 처음으로 아시안배가 Fresh Trend 농산물로 소비자들이 선택한 데 이어 올해는 가장 빨리 성장하는 과일로 알려져 미국내 아시안배 소비가 점점 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Fresh Trend 2009에 따르면 아시안배는 보통 자녀가 1명 있는 가정, 연간 수입이 10만달러이상 그리고 주로 서부지역에서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소비성장율은 7%로 청과물가운데 제일 빠른속도로 소비가늘어나는 제품이다.

아시안배는 또, 블루베리, 석류와 함께 유기농청과물가운데서는 3번째로 많이 구입하는 유기농농산물로 아시안배 소비자의 9%가 유기농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기농 농산물구매자들의 23%가 일년 중 한번은 유기농아시안배를 구매한다고 밝혀 지난해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여전히 아시안배는 어쩌다 한번 유기농제품을 살 수 있는 농산물 중 하나다. 유기농 아시안배를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 48%는 일반아시안배보다 10%~24%높은 가격의 아시안배를 구매했으며 유기농아시안배 구매자의 3분의 1은 적어도 50%이상이 되는 돈을 지불하고 샀다. 특히, 50~58세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아시안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소비자들의 16%가 지난 12개월중에 아시아배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가정 수입 금액별로 아시안배 구매율을 보면 연간 2만5천달러 이하는 11%, 2만5천~4만9천달러이하의 가정은 14%, 5만달러~9만9천달러의 가정은 18%, 10만달러이상 23%가 구매 수입이 높은 가정 일수록 아시안배구매율은 높았다.

Fresh Trend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정은 총 1169가정으로 신뢰수준 95%의 오차한계는 +/-1.14%다.

(자료:뉴욕aT센터/2009 Fresh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