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미의 수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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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미수입에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주요수입국은 인도로 저코스트 생산에 의한 저가격을 무기로 슈퍼 등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 수출국 산지의 대부분은 대륜계 등 특징 있는 품종을 대일수출용으로 재배하여 일본산과의 차이점을 강조하고 이벤트가 많은 3월의 수요시기와 일본산이 품귀를 나타내는 9월 이후의 단경기를 노리고 있다.
농림수산성의 식물검역통계에 따르면, 2004년의 수입물량은 7,800만본으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되었다. 인도, 한국, 네덜란드가 상위 3개국이나 유로화 강세로 인하여 영국에 수출을 늘리고 있는 네덜란드산은 2000년을 절정으로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남미의 에콰도르산과 아프리카의 케냐산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산은 인건비와 수송비 등 생산유통비용이 낮고 저가격이 가장 큰 매력이며, 일본국내에서의 구매가격은 평균 본당 30~40엔 정도이다. 봄베이근교의 프나시, 남인도의 방가롤의 2대 산지에서 황색장미인 『골든게트』와 『스카이라인』을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줄기의 길이가 50cm인 것이 많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장미는 일반 가정용으로 슈퍼와 디스카운트 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은 2002년, 태풍의 영향으로 물량이 대폭 줄었으며, 가격이 싼데다 양동이 박스에 물을 섭취하도록 하여 수송하는 등 신선도 유지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어 잎이 아름답다고 관동의 도매시장과 시장관계자의 품질평가도 높은 편이다. 품종은 스프레이계가 많다고 전하고 있다.
남미의 에콰도르산도 매년 수입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수도의 키토근교가 주요 산지로 열대이나 표고가 2,000m이상으로 높고 서늘한 기후가 장미생산에 적합하다. 일본산보다 약간 큰 대룬계를 재배하고 있으며, 품종은『스위트뉴욕』『골드스트라이크』등이다.
아프리카의 케냐는 유럽용 수출이 중심이나 3년전부터 일본에 수출을 늘리고 있다. 2001년의 143만본에서 2002년에는 220만본까지 늘어났다. 표고 1,000m이상으로 높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품종은 대륜인 바이칼라계로 60cm가 많으며, 저온유통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도쿄도내의 수입상사는 "일본산과 품종이 다르고 판로가 구별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이 낮은데다 저온유통시스템과 양동이 유통의 구조를 도입하여 신선도 유지에도 철저하여 시장관계자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수요시기와 일본산 품귀시기를 겨냥한 수출도정착되어 있어 화훼업계관계자는 장미의 수입은 향후에도 증가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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