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선 농산물 시장 공급 불안정 및 비싼 가격으로 이중고

Eurostat의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이 신선 농산물 공급 및 소비자가 구매 측면에서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이며, 가격 측면에서도 가장 비싸 소비자들에게 과일 및 야채 소비를 진작시키려는 영국정부의 일련의 정책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의 가격 , 생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과일과 야채의 다양한 구색의 정도를 비교 분석한 이 보고서는 영국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구색 측면에서도 가장 열악한 수준으로 꼽았는데, 이는 신선 농산물 소비량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유통업체가 팔 수 있는 상품만 진열해 팔지 않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영국대형식품유통연합은 대형 식품 체인들이 신선 농산물을 낮은 가격에 다양한 구색 제공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 했지만,전국 농민연합 소속 전문가는 소비자의 신선 농산물 구매 습관 신선 농산물 가격대 , 신선농산물 구색 및 가용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소비자 식습관 부분은 영국 정부 차원의신선농산물 소비장려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식약청 발표 최근 통계도 영국국민의 79%는 하루 5조각의 과일 및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여자는 32%,남자는 28%만이 이를 실행하고 있어  인식과 실천은 괴리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영국은 자국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욕구 강화로 3년 전부터 영국산 사과 및 배의 수요 및 판매가 급증했고, 슈퍼 마켓들이 신속하게 이러한 변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영국 사과과일 협회는 평가했다.             


*Source: independent.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