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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2009

중국은 지금 ‘감자칩 대전’

조회582
바삭바삭한 식감 남녀노소 즐겨
1조7000억 시장 국내외 제품 각축
멕시코 브랜드 ‘락사’ 37.8% 차지

중국 감자칩이 시장잠재력으로 인해 폭발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매년 감자칩 소비량은 인민폐 100억 위앤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중국시장의 감자칩 연간 판매량은 약 1만~2만5000톤(약 15억의 판매액)으로 집계된다. 고속으로 발전 중인 시장경제, 거대한 규모의 중국 소비시장을 감안한다면 더 많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간식시장은 1990년대 전후 주로 사탕류, 어육류, 말린 채소 및 과일류 등 전통적인 간식류 위주로 제품판매가 이뤄졌다. 또, 개혁개방으로 현재 각종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스낵류가 등장하기 전에는 주로 젤리, 땅콩, 해바라기씨, 매실, 사탕, 구운어포, 육포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른바 '서양간식류' 식품이 1990년대 이후에 중국시장에 끊임없이 밀려오면서 중국 간식류 종류와 수량도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초콜릿, 감자칩 등 신흥 간식류도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어린이가 주원동력이었던 주요 소비자층이 이제는 청소년, 성인, 노인층까지 확장되는 추세이다. 새로 간식류 시장에 등장한 식품들 중에서도 최근 바삭바삭한 식감을 앞세운 감자칩류가 많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中國商品網(중국식품망)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현재 감자칩식품 1인당 연간 소비량은 국외 선진국에 비해 아직 큰 격차를 보이나 주로 해바라기씨, 수박씨, 말린 과일 등 식감이 있는 간식류를 선호하는 중국 13억 인구가 감자칩이라는 새로운 간식에 길들여질 경우 그 시장성장세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감자칩제품은 중국시장에 거대한 시장 수요 및 공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중외합작회사들을 비롯한 중국 국내 생산업체들이 앞다퉈 감자칩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경쟁 및 수입동향

◇ 브랜드 경쟁현황

중국 소비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중 중국산 가비극(可比克)이 38.9%의 비율로 시장점유율 1위이며, 멕시코 브랜드인 락사(樂事) 감자칩이 약 36.8%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호가(上好佳) 16.8%, 프링글스가 3.3%를 점유하며 호려우(好麗又) 및 반반(盼盼)이 각각 2.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수입감자칩 브랜드

현재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감자칩의 해외브랜드는 주로 프링글스(미국 P&G), 특취성(特脆星?일본 Nabisco),
백악순(독일 Bahlsen), 마미(말레이시아 mammy), LIFTOFFS(영국 Golden Wonder), 상호가(Oishi) 등이다.



◇ 중국 국내브랜드 약진

하비극(可比克), 애비리(艾比利) 등 브랜드의 중국내 감자칩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략모색 중으로 저가전략, 스타마케팅 등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 감자칩 시장에서 일정한 비율을 점유하고 있다.



■ 진출방안

◇ 중국 입맛에 딱 맞는 전략과 브랜드 개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제품의 시장 진출에 앞서 반드시 기업 브랜드 전략, 시장마케팅, 제품 마케팅, 홍보 마케팅, 판매 마케팅 등과 관련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KFC, 맥도날드, 농심, 네슬레 등의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 및 식품생산업체들의 성공비결을 고려했을 때 중국인들 고유의 입맛을 사전에 잘 분석해 그 입맛에 맞는 고유 브랜드를 개발해서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아이디어로 중국 선진도시와 2~3선 지방도시 분리해 공략

최근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대도시의 식품 시장은 이미 각종 외투기업과 국내 생산업체들의 브랜드로 포화상태를 겪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중국 2, 3선 도시를 위주로 공략, 판매망 구축에 나서는 것도 현명한 중국시장 공략방법이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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