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쌀값 19년만에 최고치 기록
조회506쌀값이 '금값'이 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국제 쌀값이 급등세를 타며 1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지난 주말 거래된 쌀 선물가격은 100파운드당 13.13달러로 1년 전의 9.87달러보다 33%나 올랐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1988년 1월의 100파운드당 13.40달러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이처럼 쌀값이 오르는 이유는 공급 부족으로 수요 증가만큼 생산이 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베트남 인도 같은 쌀 수출국가의 수출 제한과 소비국가의 쌀 수요가 늘면서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 역시 에탄올 열풍으로 옥수수가 인기를 끌면서 쌀 재배면적이 3%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2000년 이후 세계 쌀 소비는 7.5% 증가했지만 생산은 5.4%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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