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네덜란드/ 새로 개발된 자주색 토마토가 암 발생 위험을 줄임.
조회729영국,네덜란드/새로 개발된 자주색 토마토가 암 발생 위험을 줄임.
자주색 토마토를 먹은 쥐가 특정한 암에 덜 취약한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는 영국과 네덜란드 농업 분야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자주색 토마토는 일종의 유전자 조작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몸에 이로운 화학물질의 양을 증가시킨 결과로 생겨났다. 진한 자주색은 일종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것이다.
영국 Norwich 지역에 위치한 John Innes 센터와 네덜란드 와게닝겐의 국제식물연구소의 과학자들은 금어초 꽃으로부터 분리해낸 2개의 유전자를 가까스로 토마토에 주입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토마토 열매는 자연적으로 리코펜이나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토마토를 올리브 기름으로 튀겨 요리하는 경우 리코펜을 가장 많이 함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기존의 토마토도 다양한 질병을 이겨내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새로 개발된 자주색 토마토는 기존의 빨간색 토마토에 비해 2배나 더 건강에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어초에서 추출된 유전자는 토마토를 자줏빛이 띠게 함으로써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anthocyanin)도 첨가시켜 주는데, 이는 자연산 블랙베리(blackberry)와 크랜베리(cranberry) 같은 딸기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색소이다. 보통 토마토는 줄기와 잎에서만 안토시아닌을 만들어낸다.
안토시아닌 및 flavonoid과 lycopene은 모두 anti-cacenogenic 성질을 갖는 것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자주색 토마토가 어떤 항암물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안토시아닌 또한 심장병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네덜란드 국민은 물론 유럽 평균적으로도 영양학자들이 하루에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과일과 야채의 5~8%만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Trouw”라는 네덜란드 신문에서는 토마토 개발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와게닝겐 대학의 Arnaud Bovy 교수의 말을 인용하여 당분간 자주색 토마토를 간절히 찾는 소비자는 환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토마토가 인체에 안전한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처:www.radionentherlands.nl/currentaffairs/region/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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