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독일의 ‘체리토마토’ 항목 삭제요청에 이탈리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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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독일이 ‘체리토마토’ 란 항목을 삭제하고 일반 토마토로 구분할 것을 EU에 요청함에 따라 이탈리아 농업기구 ‘Confagricoltura'가 극심한 반발을 하고 나섰다.
이탈리아 농업기구는 “우리에게 현재 중요한 것은 북유럽 회원국들이 우리에게 불리한 결정, 특히 세계시장을 리더하고 있는 이탈리아 상품에 대한 불리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저항하고 이러한 입장을 확실히 표명하는 것이다.” 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정부 역시 자국농업기구를 지지하면서 네덜란드와 독일의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탈리아 측은 자국산 체리토마토(ciliegino)가 맛과 과육을 비롯해서 유통기한, 비타민C와 항산화제 함유량에서도 일반 토마토와 전혀 다른 상품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서 유네스(UNECE: 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 제네바 주재)는 오는 11월에 협상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출처: Agrarisch Dagblad, 2006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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