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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2008

미국, 파프리카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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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들의 병충해로 인한 피해가 플로리다 농산물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다.

열대폭풍 Fay로 인해 조지아주 생산농작물이 많이 감소했다고 관련 업계 담당자들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올해 플로리다 생산업체들은 경작지를 감소한데다 수요는 늘어 가격은 계속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Pero Vegetable Co.사의 Frank Pero는 폭풍우로 인해 파종시기가 약 10일정도 늦춰졌다고 전한다. 이 때문에 11월 초에는 공급물량이 부족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Pero는 일반적으로 10월 중순에 파프리카수확을 해야 품질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Pacific Collier Fresh사는 플로리다 남부지역에서 11월 초순정도에 파프리카 수확을 시작한다. 11월 중순에서 하순시기에 가장 물량이 딸릴 시기로 12월 하순이 되면 세일물량이 나오게 된다고 Jim Monteith 세일즈매니저는 밝혔다.


파프리카 가격


미농무성(USDA)이 10월 중순 발표한 파프리카 1 1/9부쉘(25kg)박스는 조지아주 남부에서 점보사이즈$14~14.35, Extra Large $12~12.85, Large는 $10~12.85, 보통품질은 $10~10.85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점보 파프리카는 올해 처음으로 $12~14.85에 거래됐으며 지난해까지 점보사이즈 파프리카는  $8이하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Monteith는 일반적으로 조지아주 출하는 11월 15일정도면 마치게 되지만  수확물량과 출하시기가 변덕을 부리면서 늦춰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플로리다 중부지역 파프리카 출하시기는 오히려 앞당겨졌다. Wm. P. Hearne Produce사의 Jeff Williams는 크리스마스까지 계속 출하가 가능하며 품질도 좋다고 밝혔으며 Wishnatzki Farm역시 날씨가 좋아 품질이나 물량면에서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한인마켓에서의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미 전국에서 영양가가 많고 연중내내 공급이 가능하며 맛도 좋아 계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농산물 중 하나다. 그러나,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높기 때문에 한인마켓에서는 판매가 저조하다. 녹색피망은 풋고추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대체용으로 판매되는 반면 빨간피망은 녹색피망 가격의 두배라고 할 수 있다. 홍고추 공급물량이 딸리는 겨울에 특히 빨간피망 매출이 늘어나므로 역시 홍고추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판매된다.


그러나 수년전 네덜랜드에서 많이 수입하던 파프리카가 캐나다, 플로리다,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하면서 공급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지생산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가격이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주로 식당용이나 특별 요리용으로 많이 판매되기 때문에 한인마켓 시장점유율은 낮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매년마다 파프리카를 사용한 요리 레서피들이 쏟아져 나오고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색상 때문에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자료: 뉴욕aT센터/The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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