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쇠고기 가격이 2배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말레이시아 내 쇠고기 유통량 90% 가량을 점령하고 있는 인도 업체들이 기업연합이라는 형태로 독점적 거래를 하며 수출가를 조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도산 쇠고기의 소매가격은 1년 전만 해도 kg당 RM6.50(한화:1700원) 였으나 최근엔 부위에 따라 RM9~RM10 가까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산 쇠고기 수입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Halal식 (이슬람교 기준에 따른) 도살 방식에 따른 업체의 쇠고기만을 까다롭게 수입하는 말레이시아로서는 단시일 내에 업체를 선정하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산 쇠고기는 말레이시아 쇠고기 수입의 총 90%를 차지하며 매월 평균 6천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그 밖의 수입국으로는 남아메리카, 중국 등이 있다.

( 자료 : 싱가포르 aT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