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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2007

USA투데이, 아메리칸 트렌드 - 점심도 저녁도‘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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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기는 바쁜 일상으로 말미암아 테이크아웃 비즈니스가 성행을 이루는 등 식당 문화가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우선 오늘날의 생활이 분주해지면서 식당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1955년의 경우 미국인들이 그로서리를 포함한 전체 음식 지출의 25%를 식당에서 소비했으나 오늘날에는 식당 지출이 48%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과거에는 식당 외식이 일종의 이벤트였다면 이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테이크아웃을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추세라는 것이다. 전국 93만5,000개 식당에서 주문되는 음식의 과반수가 테이크아웃으로 조사회사 NPD 그룹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해 평균 식당에서 81회 식사했으나 테이크아웃은 127번이나 주문했다.


5,370억달러 규모의 식당산업도 고객들의 분주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빨리 적응하고 있다. 전국 식당협회에 따르면, 현재 캐주얼 식당의 90% 이상과 고급 식당의 4분의3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 첫 체인식당 중 하나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경우 801개 식당이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전담한 종업원을 최소한 3명씩 두고 있다. 전화 주문을 받는 직원, 음식을 용기에 담는 직원, 그리고 테이크아웃 커브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고 있다가 차가 도착하면 뛰어나가서 음식을 전달해 주는 직원 등이다.


아웃백은 올해 테이크아웃 판매가 전체 매상의 거의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 전의 3%에 비해 3억달러 늘어난 규모다. 아웃백은 내달부터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테이크아웃이 전체 매상의 15%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즈케이크 팩토리도 지난해부터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테이크아웃이 전체 매상의 8%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벅스도 26일부터 체인점 70%에서 테이크아웃 샐러드를 5~6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한다.


물론 테이크아웃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맥도널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1975년 드라이브 스루 식당을 처음 오픈한 맥도널드의 1만2,000개 지점 가운데 1,000곳은 드라이브 스루를 2개씩 갖추고 있다. 최근 시판되기 시작한 미니 시나몬롤 ‘시나몬 멜츠’는 운전하면서 손으로 집어 먹기 쉽도록 작게 디자인됐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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