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외식 대신
조회902불황기 외식 대신
미국 냉동식품 뜨고, 일본 가정식 늘고, 대만 저가 도시락 인기
일본 소비자들은 불경기로 소득이 감소한데다 물가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가계를 꾸리는 생활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또 지난해 중국산 만두, 멜라민 파동 등으로 안전한 식자재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 있는 상태다.
자연스럽게 주방기구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매장에서 잘 팔리는 것 중 하나는 가정용 빵 제조기. 밀가루, 물, 효모 등 재료를 넣는 것만으로 빵을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두를 빚을 수 있는 교자기도 호응이 대단하다. 이외 프라이팬, 밀폐용기, 냄비 등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대만_ 대형마트, 편의점보다 저렴한 도시락 출시
대만에서는 편의점보다 저렴한 대형마트 도시락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대형 마트인 애미(GEANT)는 3월 12일 전국 15개 매장에 39달러(타이완달러)짜리 신선 도시락을 출시했다. 대윤발도 55달러의 자체 도시락 상품을 내놓았으며 까르푸도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레토르트 식품 판매를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애미는 ‘편의점보다 10~20달러가 싸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애미 관계자는 “대량구매를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해 저가의 도시락을 판매할 수 있다”며 “전국 매장에서 점심·저녁 시간 이용 고객이 4~5만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저가 도시락은 매월 약 5000~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더바이어(3/31)]
'불황기 외식 대신'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