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의 중고 농기계 수입과 한국 농산품 교류 논해(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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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쯔엉덩쌍(Truong Tan Sang) 대통령 은 9월 15일 하노이에서 최원병 한국 농협중앙회 위원장을 맞이하였다. 대통령은 베트남의 파트너로서 위원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양국의 농업 농촌 지역 발전과 베트남과의 공동경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그는 공동경제 모델의 성공적인 적용으로 인적자원 지원과 재정적인 도움으로 연방국이 베트남 기관을 도와줄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하였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해 본인의 방문 목적은 양국의 농산업에 대한 강한 협력 관계 구축과 해산물을 비롯한 대한민국으로의 베트남 농작물 수출이라고 전하면서 그는 양국 간의 수출상품이 서로의 시장에 접근하는데 도와줄 것을 약속하였다.
최원병 회장은 또한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이 한국의 지방 개발에 큰 공헌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서 양국 간의 경제협력 첫 번째 방안은 한국산 중고 농기계를 베트남 농민들에게 수출하는 것이었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고 농기계를 수출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하고 농기계 시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중고농기계 시장은 연간 9,000대의 중고농기계 중 2,800대 정도가 팔리지 않고 대리점의 재고로 쌓이는 악순환을 반복되어 대리점의 재고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농가에는 중고농기계가 방치되어 농촌 환경을 위협하는 등의 여러 경제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은 LS엠트론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는 전국 700개 농축협 업체를 통해 대형기종인 트랙터와 콤바인을 매입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협은 지난 8월 6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중고농기계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으며, 연말까지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과 아프리카 및 동유럽 등지에 500대 이상의 중고농기계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농기계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하여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시장과 미국시장도 개척해 2017년까지 총 3,900대의 중고농기계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전의 중고농기기계 수출은 해외 수입상들이 요구하는 규격의 농기계를 국내 중고농기계 유통업자들이 수집해 수입상에게 넘기는 소극적인 형태였지만 농협이 중고농기계를 수집하고 LS엠트론이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수출 정책으로 변화함으로써 향후 비약적인 농기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중고농기계 수출 지원을 위하여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일행은 쯔엉덩쌍 대통령과의 만남에 이어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등 베트남 농업분야 주요 인사들을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중고농기계뿐만 아니라 비료, 농약, 종자 등 농자재의 수출과 향후 10년간 100명이상의 베트남 농기계 수리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유대강화를 위해 하노이 북부 박닌성소재 Kim Chan초등학교에서 충남 동부여농협 조합원인 다문화가정 응엔티난씨의 친정부모님과 베트남 지역농협에 트랙터 각각 1대를 기증하고 Kim Chan초등학교에 동화책 100권과 전교생 400명에게 가방, 필통, 노트 등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중고농기계 수출은 2017년까지 수출에 따른 직접 효과 300억원 뿐만 아니라 농업인은 중고농기계의 수월한 처분, 농기계회사는 신규농기계 공급확대, 대리점의 악성재고 처분 등으로 향후 5년간 3,000억원 이상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중고농기계 해외수출은 농업인에게는 편리한 중고농기계처분과 경제적 실익을, 농기계업체에게는 시장 확대의 기회를, 농촌에는 폐농기계 처분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이번 베트남 방문은 중고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새로운 농자재 수출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농기계 수리인력 교육 등 농업기술분야의 지원도 확대해 한국 농업의 위상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 이슈 대응방안
최근 중고 농기계 수출 건으로 한국의 농협중앙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방문의 이와 함께 최근 국내 베트남 새우의 소비량이 2배로 늘은 베트남 새우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하였다고 한다. 베트남은 현재 동물, 양식업 사료에 필요한 원재료의 자급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므로 이 상관관계에 대하여 어떠한 정책이 논의 되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http://english.vov.vn/Politics/President-receives-RoKs-Agricultural-Cooperative-Federation-Chairman/281293.vov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9/15/0302000000AKR20140915117400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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