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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2017

[미국-뉴욕]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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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2시간 안에 맥도날드 카페 라떼, 라지 사이즈의 다이어트 마운틴 듀,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한 16세의 고등학생이 그가 재학중이던 스프링 힐 고등학교(Spring Hill High School)의 교실에서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교실에서 쓰러졌고 결국 당일인 426일에 병원에서 사망함.

 

 

그는 426일 오후 1230분에 맥도날드에서 카페 라떼를 구입하였고 조금 지나지 않아 라지 사이즈의 다이어트 마운틴 듀를 마셨으며 얼마 후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함.

 

 

맥도날드의 카페 라떼는 미디엄 사이즈(473ml)142mg의 카페인을, 다이어트 마운틴 듀의 20oz(591ml)사이즈는 90mg의 카페인을, 16oz(473ml)의 에너지 드링크는 최대 35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음.

 

 

현재 이 학생이 어느 제조사의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하였는지는 발표되지 않음. 228분 경에 응급 의료 서비스는 이 학생의 기절에 대한 전화를 받았고 병원으로 후송된 이 학생은 340분 경에 사망했으며, 조사결과 그의 죽음의 원인이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야기한 부정맥임이 밝혀짐.

 

 

부정맥이란 심장의 전기 자극이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자극의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규칙적인 수축이 계속되지 않고,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말함.

 

 

부검결과 심장질환은 없었고 그는 건강했으며 카페인 섭취로 인해 문제될 요소는 없었으며, 마약 및 알코올은 그의 신체에서 찾을 수 없었음.

  

 

그의 아버지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에너지 드링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알려줌.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합법적으로 구매가능 한 음료를 먹고 사망한 이 학생의 사례를 기반으로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함.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12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하루에 100밀리그램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함.

 

 

청소년이 100밀리그램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청소년의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며, 특히 에너지 드링크의 경우, 아이들과 청소년은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함에너지 드링크는 상당한 량의 카페인 및 기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교감신경계를 흥분시키는 각성제(흥분제)를 포함하고 있음.

 

2014년에 행해진 조사에 따르면 73%의 아동이 식품에 포함된 카페인을 매일 섭취한다고 밝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하면 성인이 부작용 없이 하루에 400밀리그램의 카페인(4잔에서 5잔의 커피에 상응하는 양)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카페인은 일종의 각성제(흥분제)로 주의력과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시사점 : 우리나라의 수출품의 경우에도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에너지 드링크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고 카페인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만큼, 카페인 함유량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 에너지 드링크 이외에도 카페인을 함유한 다양한 식음료 등을 수출하는 수출업체들은 카페인 함유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며 특히 에너지 드링크를 수출하는 업체의 경우 위 사건을 기반으로 미국 내에서 카페인에 대한 어떤 안이 제시될지에 대해 귀기울여야 함.

 

출처 -  CNN 2017.05.15. USA Today 2017.05.16 ,  Washington Post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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