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가격 모니터링 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주 내린 많은 양의 비와 야채 재배 시즌의 변화 등의 영향으로 광동성(??省)의 야채 시장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닭고기와 달걀 같은 육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번 주 우리 성(省)의 야채 가격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0종의 야채 평균 가격은 500g 당 3.66元으로 지난주보다 4.57%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모든 종류의 야채 가격이 상승했으며, 그 중 잎채소(?菜)의 경우 9.57%로 가장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양배추, 겨자, 케일, 상추, 청경채 및 시금치 6가지 품종의 가격은 10% 이상 상승했으며, 비 잎채소류는 가격이 1.04%가량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우리 성(省)의 돼지고기 시장 가격은 연휴 이후에도 하락하는 추세를 9주 연속 이어가고 있다. 4종류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을 모니터링 한 결과 500g당 14.42元 으로 지난주보다 0.81%, 9주 전 보다 7.6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갈비, 살코기, 뒷다리 살, 삼겹살의 소매가격은 지난주보다 각각 0.63%, 0.41%, 1.15%, 1.31% 하락했다. 또한, 이번 주 달걀 시장가격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그 중 닭고기, 달걀의 평균 가격은 500g당 13.49元 , 5.41元으로 지난주보다 0.37% 상승하거나 그대로로 유지되었다.

이후 우리 성(省)의 야채 재배기에 들면서 시장 공급이 줄어들 것을 감안할 때, 야채 가격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육류 가격이 계속해서 소폭 조정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의 추가 상승에 관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출처 l 南方都市報 2014.04.11 (금)
http://epaper.oeeee.com/G/html/2014-04/11/content_205287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