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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2014

스페인산 딸기값, 40%까지 폭락(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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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포근한 날씨와 재배지 증가 덕분에 딸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딸기값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페인산 딸기 평균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하락했다. 이에 따라 재배업자들은 멀쩡한 딸기를 폐기하며 올 해 생산을 일찍 마치고 있다. 딸기 생산 및 수출 협회의 대표 Alberto Garrocho는 “올 해 딸기 판매는 매우 열악하다. 딸기 가격이 급락하는 바람에 많은 재배업자들이 인건비와 재배 비용을 아끼려고 생산을 포기하고 있다."라고 그가 말했다.

 

“현재 스페인산 딸기값은 1kg당 0.3 유로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생산비도 못 건지는 가격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딸기 사업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다. 현재 재배된 일부 딸기들은 가공 산업으로 돌리고 있으나, 가공 공장이 딸기 생산량을 모두 감당할 수 없어 일부만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라며 그가 덧붙였다.

 

이전에는 터키, 모로코산 딸기와 경쟁하였다면, 이제는 독일, 프랑스, 영국과 같이 스페인산 딸기의 주요 수출국이던 국가들과 경쟁을 치루고 있다. 이는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산 딸기가 들어오면서 더 복잡한 구조를 이루게 되었다. "모로코산 딸기는 이미 3월에 판매가 끝나 지금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 터키, 벨기에, 네덜란드산 제품을 스페인 시장에 들어와 있다. 그 결과 수요와 공급의 큰 격차가 벌어지며 딸기 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있다."고 Freshuelva기업의 매니저 Rafael Dominguez가 말했다.

 

경제 위기도 이러한 현상에 한 몫 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 구매력이 저조해지면서 생산량도 감소했다. 지난 시즌보다 10%로 하락한 생산량은 전체 매출액의 20%감소로 이어졌다.

 

Freshuelva 기업은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러시아, 아랍 국가, 스칸디나비아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야 한다며 Huelva 공항 개항을 무엇보다 지지한다고 Dominguez는 밝혔다.


 

출처 l Fresh Plaza  2014.4.23 (수)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0116/Spain-Strawberry-prices-drop-by-up-to-40-pro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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