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왔지만 국내 라임 가격은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치닫고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라임 가격이 네 배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은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한 지역에 집중되기 시작하면 모두가 그 동일 지역으로 몰려들게 되어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Newport Avenue 시장의 Brian Moothart 생산 매니저는 전했다. 현재 멕시코가 그렇다. 미국은 멕시코에서 97%의 라임을 가져온다.

미국서부 오레곤 벤드를 대표하는 Pine Tavern 식당은 최근 200개의 라임을 109달러에 사들였다. 평소 40달러에서 50달러에 구매하는 동일 양의 과일을 두 배가 넘는 가격에 구매했다. “고객들에게는 추가비용 부담이 없을 것이다. 우리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상승한 가격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조만간 가격이 또 내려갈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그동안에도 우리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고 총지배인 Michael Poe는 말했다.

Newport Avenue 시장 또한 라임 부족현상 때문에 1.59달러까지 라임 가격이 올랐다. “우리는 멕시코에서 라임을 가져 올 수 있어 행운이다. 작물 재배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어 모두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Moothart는 전했다.

모두 안에는 다양하게 라임을 이용하는 상인들도 포함한다. Moothart에 의하면 시장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가격이 빠르게 올라가는 만큼 빠르게 내려가기도 하는 것이 시장”이라고 그는 말했다.

여름을 맞이하면서 라임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어제 라임 행상인과 얘기했는데 라임 가격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Poe는 전했다.

부족현상 동안 몇몇 상인들은 실제 라임 대신 라임 주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Newport 시장도 라임 가격이 몇 달 뒤 정상 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 l Fresh Plaza 2014.05.01 (목)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0428/US-Lime-prices-more-than-dou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