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서 생산된 단감이 동남아 첫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5일 울산단감영농조합에서 컨테이너 선적작업 및 환송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신장열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울주단감 20톤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10kg한박스에 국내가격 만원보다 높은 1만 2천원에 수출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단감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맛이 일품이어서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단감의 수출증가는 국내시장 가격 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해 농가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증대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올해 단감 수출 목표를 120톤으로 작년 93톤 보다 높게 책정했다.

출처: 뉴스타운 울주군 단감 수출 기사('1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