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산 식물성 크림에도 독성“멜라민”검출,

대만은 독성 분유가 직접 유출된 지역으로 중국산 독성 분유 파동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위생서는 어제(9/21)부터 대만 식품 대기업인 金車사의 인스턴트 식품에 첨가된 식물성 크림에서도 ‘멜라민’ 성분이 발견되면서, 이 업체가 유통 시키는 브라운 커피 등의 8종 식품을 전면 유통 금지시키고 식물성을 포함한 중국산 유제품도 전면 수입 금지시켰다.

이 식물성 크림도 중국에서 수입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식물성 유제품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어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 또한 금차(金車)사의 커피는 이미 독일 등 유럽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어 멜라민 성분은 이미 전세계 파동으로 이어졌다.

대만 위생서는 중국 22개 업체의 상품만 수입을 금지하였으나, 어제 (9/21) 금차사의 식물성 크림 사건으로 인해 중국산 분유、 유제품、 식물성 단백질 수입을 전면 제한하였다. 중국산 유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대만 내 유명 브랜드 제품인 네슬레、 KLIM 등과 중국산 유제품을 첨가한 아이스크림 커피 스프 등의 다수의 가공식품들도 전면 유통 금지가 되었다.

이 번 사건으로 대만 내 식품업계는 물론 사회 정치계에서 상당히 큰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타이베이 aT센타(자료원 2008/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