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구지리

 □ 면적

  ○ 전체 면적은 272만 4,900 km²(세계 9위)로 서유럽 면적과 비슷한 크기

  ○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국이자 중앙아시아에서 영토가 가장 큼

  ○ 국토의 대부분이 평원이나, 동부는 산악지대와 계곡, 서부는 카스피해 연안저지와 투란저지, 북부는 서시베리아 저지, 중앙부는 카자흐 소사화산지대의 대지로 구성되어 있음

 □ 인구

  ○ 2012년 6월 기준 16,776,000 명 추산

  ○ 인구밀도는 1 ㎢당 5.95명

  ○ 평균수명은 68.19세이며, 남성의 평균수명은 62.91세이고 여성의 평균수명은 73.78세임

 □ 기후

  ○ 대륙성기후로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우며, 특히 평원 및 골짜기 지역의 연교차가 매우 큼

  ○ 반건조 기후이며, 동부 산악지역을 제외하고는 매우 건조하고, 여름에도 건조함

  ○ 전반적으로 강우량이 적으며, 연평균 강수량이 북부는 약 250 ㎜, 남부 산악지대는 450 ㎜에 이르지만 사막지대는 비가 훨씬 적게 내리고, 스텝과 사막이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있음

  ○ 겨울에는 북부가 매우 춥고(1월 평균기온 -18도), 중부는 추우며, 남부는 온난함(1월 평균기온 -3도)

  ○ 여름에 북부는 따뜻하고(7월 평균 기온 19도), 중부는 더우며, 남부는 무더움(7월 평균 기온 28 ~ 30도)

 □ 한국 교민 수

 출처: 외교통상부 (2012. 12. 28)

2. 정치역사

□ 정부 형태

  ○ 입헌공화국으로 대통령제를 채택

  ○ 입법, 사법, 행정의 구분이 확실한 삼권 분립 체제

  ○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6년의 상원 47석(15석은 대통령 임명, 32석은 지방의회 선출)과 임기 5년의 하원(현지어: Mazhilis) 107석(9석 인민대회 선출)으로 구성됨

  ○ 행정구역은 14개 주와 전(前)수도 알마티와 현재 수도 아스타나 등 2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코누르(Baykonur) 지역에는 러시아가 설치한 우주 발사체 기지가 남아있어 지난 1995년 해당 기지를 20년 간 임대하도록 러 - 카 협정을 체결하고 2004년에는 본 협정을 2050년까지 연장한 바 있음

  ○ 정당은 누르오탄(Nur Otan; 조국의 빛줄기), 아자트(Azat; 자유, 전(前) 트루 아크 졸), 국민사회민주당(National Social Democratic Party), 아크 졸(Ak Zhol; 광명의 길), 아우일(Auyl; 농장), 카자흐스탄 공산당(Communist Party of Kazakhstan), 공산인민당(Communist People's Party), 애국당(Party of Patriots), 아딜레트(Adilet; 정의), 루하니야트(Rukhaniyat; 영성) 등 10개당이 있음

 □ 국가원수

  ○ 국가원수는 대통령으로 군 최고지휘자이자 의회 통과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음

  ○ 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누르술탄 아비슐리 나자르바예프(Nursultan Abishuly Nazarbayev)로 카자흐스탄 독립 이후로 계속 집권하고 있음

  ○ 1995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 확대에 대하여 국민투표에 부쳐 헌법개정권, 정부 임명 및 해임권, 의회 해산권, 국민투표부의권, 행정구역별 대표 임명권 등을 고유 권한으로 부여함

  ○ 2005년 12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국제 기준에 미달하는 대통령 선거를 통해 출구조사가 다소 과장되었다고 밝힌 91%의 지지율을 받으며 임기 7년을 추가로 확보

 □ 수도 및 주요 도시

  ○ 카자흐스탄 행정구역은 14개 주(州,) 86개 시(市)(그 중 41개는 공화국 또는 주 관할), 175개 구(區), 35개 촌(村,) 34개 촌락, 2,468개 아울(마을)로 구성되어 있음

  ○ 주요도시는 수도 아스타나(1998년 6월)와 알마티(이전 수도), 탄전 중심도시 카라간다, 남부최대도시 쉼켄트 등

  ○ 수도 아스타나는 세계 유명도시 수준의 행정단지, 사회문화센터, 과학교육기관, 비즈니스센터, 주상복합건물, 인프라시설 등을 구축하면서 국제 비즈니스 및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음

 □ 한국과의 관계

- 한-카자흐스탄 관계는 1992.1.28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꾸준히 실질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음.

- 카자흐스탄은 우리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이 자국의 경제개발에 유용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동 경험 전수 및 카자흐스탄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우리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음.

- 특히, 카자흐스탄 독립직후 카자흐스탄의 경제적 어려움과 서방기업들의 무관심이 지속되던 시기에 우리 기업이 카자흐스탄에 적극 진출하여 성공적인 투자사례를 이룸으로써 결국 서방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음

- 우리의 외환위기 이후 우리기업들의 투자가 급감하였으나 2002년도 카자흐스탄 외무 장관 방한 및 산자부 장관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 양국관계는 2003.11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방한(2004.9)으로 카스피해 원유 및 광물자원 공동개발 등 실질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

- 2003년 11월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및 2006년 9 월 한명숙 총리 공식 방문 등을 통해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UN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등 정치？외교적 측면 에서도 양국간 협력 관계는 더욱 확대되는 추세

- 또한, 최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에 참가한 우미르작슈케예프 카자흐스탄 부총리는 대통령 접견자리에서 카자흐스탄 국민복지 화를 강조한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최근 연두교서 내용을 강조하며 향후 에너지 및 건축 관련 양자협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길 희망.

- 접견 후, 우미르작 슈케예프 카자흐스탄 부총리는 에너지 및 건축관련 한국 대표기업들과의 투자협상면담에 참석하 면서, 이번 카자흐스탄 부총리 방한이 향후 대 카자흐스탄 한국 기업 투자진출에 중요 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2008년 5월 한승수 총리의 자원외교 방문을 통해 한국석유공사 주도 잠빌 유전 탐사 개발권 계약 체결과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주도로 우라늄 장기도입 계약 체결 등 가시 적인 성과를 낳음.

- 2009년 5월13일~14일동안 카자흐스탄에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수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적 협력증진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채택하여 경제통상뿐아니라 에너지 ·자원, 산업·인프라, 건설, 문화, 노동,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강구

-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으로는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협력협약서 체결이 대표적이며, 산업·인프라 분야에서는 현대상사와 KazMunayGaz 간의 조선소 건설 및 오일탱커 수주 협력과 한국전력공사와 KEGOC(국영송전망운영회사) 간의 전력 분야 기술교류 MOU 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음.

- 그 밖에 보쉐콜 동광개발, 잠빌광구 (한승수 총리의 자원외교성과 연계), 인터넷망, 철도분야, 건설분야 등 다양한 협력협정을 체결

- 2010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방한(4월21일~23일)은 에너지, 자원, 건설, 인프라 구축, 농업, IT 분야 등의 양국간의 실질적인 외교(세일즈 외교)에 초점 이 맞춰진 방문으로 평가되고 있음

- 금번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을 통해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해(2010년)’, ‘한국의 해 (2011년)’로 언급되면서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 구체적인 양국 프로젝트로, 발하쉬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잠빌 해상광구 탐사 프로젝트, 원자력분야 협력, 주택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등이 언급되었으며 2011년 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게임과 관광 및 스포츠 분야 협력에 구체적인 의견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져 있음

- 2012년에는 지식경제부, 한전/카자흐 산업신기술부, 국영송전회사간 전력효율 개선 MOU 체결을 가졌음. 이후 2012년 3월 26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당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국제핵안보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