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4.02 2007

일본 대형 식품업체의 경영환경 변화와 해외전개의 방향

조회353

□ 일본 식품업체에서 급증하는 M&A
- 작년 이후 일본의 대형 식품업체의 국내에서의 기업인수•합병(M&A), 재편이 급속하게

   진전하고 있음.

- 종래, 일본의 식품업체는 M&A나 업계 재편의 움직임이 적은 업종이었으나 향후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추구하는 일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M&A 등에 의한 시장

  점유율의 상승,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 구축 등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음.

- 본 보고서에서는 일본의 대형 식품업체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와 향후의 해외전개의

   방향성에 대하여 구미업체와의 비교를 통하여 소개하고 있음.

□ M&A를 통해 거대화된 구미의 식품업체 ~일본의 대형업체와의 비교
- 구미의 대형업체는 일본의 주요업체에 비해 ①매출규모, 이익률에서 압도를 하고 있고,

  ②해외매출 비율이 높으며, ③국제적인 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종합식품업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해외의 거대업체와 비교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식품업체에서도 일본이라는

   로컬시장에서의 ‘전업업체’의 성격이 농후하다고 할 수 있음.

- 구미의 대형업체는 모두 내외에서의 M&A를 통한 수직적•수평적 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종합식품업체, 다국적기업으로 진화하여 왔음.

- 거대화된 다국적 식품업체는 글로벌 조달•판매체제와 기업 내 거래를 통한 가격의 통제

   를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M&A 등을 통한 사업재편→생산성•수익상승→고 주가 유지

   라는 전략을 부단히 추구하고 있음.

□ 일본의 식품업체는 왜 구미와 다른 행동을 취했나?
- 일본 식품업체의 경영전략이 구미와 크게 차이가 나는 주된 이유로는

  ①국내시장 규모의 크기, ②수출경쟁력의 저조, ③식품유통의 차이, ④食문화의 차이 등

   이 있어 이들이 상호보완성을 가지고 일본적 푸드시스템을 형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음.


- 일본의 대형 식품업체는 이러한 일본형 푸드시스템 하에서 국내 소비자에 어필하는 상

   품의 개발•판매를 성장전략의 요점으로 여겨 왔음.

- 축소하는 시장의 파이를 둘러싼 기업간의 치열한 경쟁은 식품업체, 소매업 등에 저수익

  성을 가져오고 있고, 기업체력의 저하로 장래의 업계 재편을 피할 수 없게 만든 이유가

  되고 있음.

□ 일본 식품업체의 해외진출
- 일본 식품업체의 해외진출은 1980년대 중반 이후의 엔고 시기에 증대하였으나 진출목적

   으로는 수입처의 다원화를 노린 것이 대부분이라는 특징이 있음.

- 또, 식품업체의 직접투자도 1990년대 이후 전체적으로 축소추세로 추이하였음. 직접

   투자 중 맥주를 중심으로 한 음료업체 외에 특정제품의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 일본 식품업체의 향후에 대하여
- 일본 대형 식품업체의 향후의 전략은 ‘종합 식품업체’와 ‘다국적화’가 키워드라고 할 수 있음. 그 중에서 국내 외에서 사업 전개하여 종합식품업체를 지향하는 기업과 국내시장을 겨냥하여 차별화된 식품의 개발•판매에 특화한 기업으로 구분될 것으로 예상됨.

- 해외시장의 개척에서는 인구규모가 크고 고성장을 지속하는 동아시아 (인도를 포함)에서 생산•판매를 증강하여 갈 것으로 보임. 동아시아제국에는 이미 일본의 식품업체의 일정 생산 집적이 존재하고 있고, 또, 食문화에 공통성이 있는 점, 일본인의 왕래가 많아 일본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 등도 진출에 유리한 조건으로 보고 있음.

 

출처 : 농림중금종합연구소(http://www.nochuri.co.jp/)

'일본 대형 식품업체의 경영환경 변화와 해외전개의 방향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키워드   #일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