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깜풋 후추 수요 증가에 공급 부족
조회813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GI인증을 받은 깜폿의 후추 수요가 재배면적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늘어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빠른 수요의 증가원인으로 GI인증을 들고 있다. 인증을 받음으로써 품질과 독창성이 인정된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깜폿 후추 협회의 대표도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깜폿 후추는 152명의 농가가 협회를 구성하여 재배를 하고 있으며 독특한 향과 냄새를 가지고 있어 유명하다. 또한 이곳의 후추는 생산이 적어 가격도 비싸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조합원에 따르면 현재 협회는 매년 재배면적을 확충하여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깜폿의 6개 군에서는 토양이 적정하고 기후도 이상적인 상태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향을 지닌 검은후추, 붉은후추와 흰후추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2012년 20헥타르가 증가하고 올 2013년에는 41헥타르가 늘었다고 하며, 생산량은 2012년 23톤, 올해 3월까지 27톤을 생산하였다고 한다.
깜폿 후추의 수출 회사인 브라이트스탈링홀딩스의 CEO인 힘아나씨도 깜폿의 후추 수요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초기 수백킬로그램의 후추만을 판매하였지만 이제는5톤으로 늘어났으며, 공급이 충분하기만 하다면 수출량을 늘릴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호텔협회장이며 프놈펜에 여러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루멩씨는 천연의 향을 지닌 깜폿의 후추를 선호하며 생선이나 조개류는 물론 매리네이드에 담근 쇠고기살라드에도 첨가한다고 한다. 이러한 맛을 외국인들이 좋아하며, 일부는 자신들의 집에서는 맛볼수 없는 후추 줄기를 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고 한다.
(프놈펜 포스트 2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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