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식품업체인 '돌(Dole)'사는 자사가 제조한 일부 샐러드 제품에서 이콜라이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들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리콜되는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하트딜라이트(Hearts Delight)' 샐러드 백으로 제품번호는 A24924A 또는 A24924B이며 포장지에는 2007년 9월 19일까지 '최상의 상태(if used by)'라고 적혀 있다.

이 샐러드는 상추와 로메인 양상추 등을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이들 채소들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지에서 재배돼 오하이오의 공장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돌측은 밝혔다.

돌측은 이어 이콜라이균 검출로 인해 아직까지 발생한 환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금치에서 이콜라이균이 발견돼 3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치료를 받기도 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