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구매 큰 영향
조회368이런 현상은 시리얼, 캔, 제빵류, 스낵 등 포장식품에서 두드러져 별을 받은 제품은 비건강식으로 여겨지는 동종의 제품에 비해 2.5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스타 등급제는 일반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전곡 등이 포함된 식품에 많은 별을 부여하고 염분, 전이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식품에는 적은 수의 별을 부여하거나 별을 전혀 부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지방을 줄이지 않은 우유에는 별 1, 유지방 1% 우유에는 별 2, 무지방 우유에는 별 3개가 표시된다. 전곡으로 만든 빵이 흰밀가루 빵보다 별이 많고, 생야채 및 과일은 거의 모두 별 3개를 받는다.
프루티 페블스, 캡앤 크런치, 코코아 퍼프스처럼 설탕이 많이 첨가된 시리얼에는 별이 하나도 없다. 캠벨 스파케티오, 쉐프 보야디 라비올리, 크래프트 이지맥도 마찬가지다. 캔에 든 스프 진열대에는 사실상 별을 받은 제품이 하나도 없다. 해나포드의 통계에 따르면 스타 표시를 받은 냉동식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4.5배나 판매가 증가했고, 시리얼의 경우도 스타 제품은 3.5배 증가했다. 또한 스타 등급의 간 쇠고기 판매는 7% 증가한 반면 다른 간 쇠고기는 판매가 5% 하락했다. 해산물을 비롯한 일부 부문에서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비자 옹호단체인 공익과학 센터는 이 자료가 매우 고무적이라는 입장이다. “분명히 한단계 앞서가는 것이다. 수퍼마켓 업계에서 해나포드의 정책을 지켜보고 있다”고 마이클 제이콥슨 대표가 전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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