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류시 통한 한국식품 브랜드
조회424식품제조수입업체인 자연나라 (Jayone Foods, Inc. 대표 이승훈)는 미 전역의 200여 개 내셔널 내추럴 푸드 마켓에 자체 개발한 코리안 바비큐소스와 알로에 주스, 김 등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철통 요새처럼 높기만 하던 미국내추럴 푸드 마켓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3월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자연식품 박람회에 4년째 참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5월 시카고와 7월 뉴욕의 팬시 푸드 쇼, 그 외 연중 5~7개의 대형 푸드 쇼에 참가해 미국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열심히 한국식품을 홍보한 결과다.
자연나라가 개발한 바비큐 소스, ‘J1 코리안 바비큐소스’는 올해 5월부터 한인들도 자주 찾는 코스트코(Costco)에서 시판되고 있다.
“2년 전부터 여러 체인점에서 데모 쇼를 시식했는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입점하게 됐어요.”
갈비와 불고기 소스, 돼지불고기 소스 두 가지 소스 모두 MSG와 방부제가 전혀 없고 물로 희석하거나 가열 살균하지 않아 맛이 진하며 천연 재료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렸는데 타 인종 고객에게 까지 인기가 높네요.
현재 LA지역 6개의 코스트코 지점과 월마트에서 판매 중인데 반응을 보아가며 점차 미 전 지역의 300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해갈 예장입니다.“ 재키 최 마케팅 담당자의 이야기다.
자연나라 미국 마켓용 브랜드(Sea's Gift)의 김 스낵과 돌자반은 지난 해 3월부터 미 전역의 200여 홀푸드 마켓과 월마트, 그와 내추럴 푸드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실 김은 미국인들에게 다가가기가 그리 쉽지 않은 제품이에요. 2005년 자연식품 박람회에 처음 소개했을 때 미국 대형 체인 마켓 바이어들은 ‘검은 종이(Black Paper)'를 어떻게 먹느냐며 난색을 표하더라고요. 하지만 한 번 맛을 본 이후에는 고소한 감칠맛과 뛰어난 영양성분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어요. 물론 아시아 음식 문화를 많이 접해본 미국인들은 밥이나 스시를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김을 칩처럼 건강스낵으로 즐기는 것 같아요.”
서부 지역 150여 개 지점의 트레이더 조, 월마트, 홀푸드 마켓에 납품되고 있는 알로에주스(J1 Aloe Chunk Juice with Vitamin C)는 알로에 함량이 높고 유기농 설탕과 벌꿀 등 천연 원료로 단 맛을 가미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알로에주스와 젤은 위장기능을 개선하는 약효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반응이 좋은 편이다. 알로에주스는 오리지널과 석류 두 가지가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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