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향후 2년 이내에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하여 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다.유럽연합의 이와 같은 방침은 현재까지 유전자 조작 식품이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확실한 학문적 연구결과가 없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마련되었다.1998년이래 유럽연합은 새로운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하여 시장을 패쇄하였다. 주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유럽연합 회원국내 소비자의 반감은 매우 심하여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스 룩셈부르그와 같은 국가는이미 상당 기간 유전자 조작식품 수입을 거부하였다.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조사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럽연합회원국 국민의 66%가 유전자 조작 식품을 거부하고 있으나, 이중 약 80%는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유럽연합의 유전조작 식품에 대한 법률안이 통과되는 경우 유럽연합 회원국은 개별적으로 유전자 조작 식품 수입을 규제할 수 없게 된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보이코트를 원하는 경우, 해당 회원국은 이를 타 회원국에 알려야 한다. 기타 회원국이 이 보이코트를 다수로 승인하지 않는 경우, 해당 회원국은 보이코트를 원하는 유전자 조작 식품의 수입을 독자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자료: 화란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