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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2009

[홍콩]빈부격차 가장 큰 곳은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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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가장 큰 곳은 '홍콩'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곳은 홍콩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와 미국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17번째로 빈부차가 컸다. 반면 일본과 함께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은 상당히 낮은 격차를 보이며 상대적인 소득 균형을 과시했다.

15일 비즈니스위크(BW)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내놓은 전세계 소득 불평등에 대한 보고서를 인용, 빈부격차에 따른 국가별 순위를 매겼다.

 

UNDP는 지니계수를 포함한 여러 요소들에 기반해 국가 및 지역별 순위를 정했다. 지니계수는 이탈리아 통계학자 코라도 지니가 개발한 소득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통계학적 지수로 0과 100사이에서 0에 가까울수록 소득 균형을 의미한다.

이에 기반해 가장 소득격차가 심한 곳은 홍콩으로 지니계수가 43.4를 기록했다. 홍콩의 극빈층 10%가 전체 소득 및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했으며 상위 10% 부유층의 비중은 34.9%에 달했다.


홍콩 다음으로는 지니계수가 42.5인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고 미국, 이스라엘, 포르투갈 순으로 소득격차가 심했다.

한국은 31.6으로 17위를 기록했다. 10% 극빈층이 전체 소득 및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했고 상위10% 부유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2.5%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위크는 1990년대말 금융위기 이후 소득불균형이 한국 경제에 타격을 줬다며 개인별 빈부차뿐만 아니라 기업별 빈부차도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경기침체 중에도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들은 번성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기업들은 고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과 대조적으로 일본은 지니계수가 24.9에 그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빈부차가 적은 국가로 지목됐다. 빈부격차가 가장 적은나라는 덴마크였으며 스웨덴이 일본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체코와 노르웨이, 핀란드도 빈부격차가 낮은 국가들 상위에 들었다.

 

 

 

*출처 : 위클리 홍콩('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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