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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2003

일본, 송이버섯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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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송이버섯의 출하가 본격화를 맞고 있으나 9월은 서일본을 중심으로 잔서(殘暑)가
계속되어 송이버섯의 발생에 고온장애가 우려되고 있다.
당초의 풍작예상에서 발생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생겨나고 있다.

이와테산 400g들이 35,000엔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동경도중앙도매시장에서는 이와테산과
나가노산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점포에서는 중국산보다는 향기나 맛이 좋으며, 금년산은 가격에 비해서는 사이즈가 크다며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이다.
그러나, 좋아할 수만은 없다.
송이버섯의 풍작과 흉작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① 장마철에 비가 많았고 여름에 일조량이 많으면 풍작
② 여름에 산이 건조하고 9월에 태풍이 오면 풍작
③ 9월에 잔서가 심한 해는 흉작 - 등 전해지는 말들이 있다.

버섯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당초 『금년은 강수량이 많은 관계로 풍작』으로 예상했었으나
잔서가 심하고 흉작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송이버섯은 지온(地溫)이 너무 높으면 균이 썩어 자라지 않는다.

송이버섯 연구소(이와테현)의 요시무라 소장은 전국적인 동향으로『냉하(冷夏)로 자체적
으로 균이 자라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9월의 심한 잔서가 계속되고 있다.
이상기온으로 흉작이 될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임야청에 따르면, 과거 5년간의 송이버섯 생산량은 평균 140톤을 나타냈다.
그러나, 재작년에는 79톤, 작년도 52톤으로 2년 연속 흉작을 나타냈다.
산지는 금년을 기대하고 있으나 9월의 서일본을 중심으로 한 잔서가 언제까지 계속
될는지가 우려되고 있다.

히로시마현산 송이버섯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9월10일에 열린 히로시마송이버섯 연구회에서 발생예측을 발표했다.
송이버섯의 발생에는 강수량과 지온이 영향을 미쳐 풍작의 해에는 7~9월의 강수량이
매월 100㎜를 초과한다.
금년은 히로시마현내 각지에서 강수량을 확보했으나 잔서가 심해 원기(原基)가 형성되는
19도 이하의 지온이 되지 못하여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했다.
히로시마현 생산량은 1953년 1,833톤을 절정으로 계속해서 감소되어 최근 10년간 평균은
77톤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은 8년만에 일본 제1위의 생산량을 나가노현에 내주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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