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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2006

유럽연합(European Union)의 낙농산업동향(2006)

조회473
○ 추세

2006년 7월 1일 현재 수매에 의한 낙농 시장 지원 축소의 세 번째 단계가 발효 중에 있다. 첫 번째 두 단계는 2004년과 2005년에 시행되었는데 버터와 탈지분유의 수매 가격의 축소가 시행되었었다.


현재 버터의 수매 가격은 개정 이전보다 21%낮은 수준이며 탈지분유는 15% 낮은 수준이다. 버터 수매 가격의 추가 4 % 삭감이 남아 있으며 2007년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보상책으로 농민들은 직접 지불을 받게 되는데 이 정책은 일부 국가에서 이미 직접 결제 되어 왔거나 혹은 부분적으로 직접 결제되었다. EU의 공동 농업 정책 (CAP)는 개별 회원국들이 직접 결제 방식의 완전한 최종 종료일을 스스로 정하도록 일정한 자유를 주고 그 테두리 내에서 분명히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게다가 시장 지원을 축소하기 위해 유럽 위원회는(European Commission) 유럽 시장에서 다른 제품들과 경쟁하게 되는 버터, 액상 탈지우유 그리고 탈지분유에 대한 각종 보조금을 삭감해 왔다. 수출 상환금 역시 삭감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축소들은, 수매에 의한 시장 지원이 줄어든 때문만은 아니고 세계 시장 가격들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U의 기존 회원국 15개국 중에서 11개국에서 공급 쿼터가 2006년 4월 1일 현재 국가 쿼터가 총 480 700에 해당하는 0.5%씩 증가하였는데 이 결정은 1999년 3월에 이미 내려진 것이다. 또 특별 비축으로 사이프러스와 말타를 제외한 새 회원국에서 우유 공급이 가능하도록 되었으며 2006년 4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이 두 조처의 결과로 EU에서의 총 우유 쿼터는 2006/07년에 1.36억 톤까지 증가하였으며 이 숫치는 2005/06년 보다 125만 톤 늘어난 양이다.

 

○ 시장

2006년 중반까지 시장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유일한 수단은 버터의 수매 가격을 최근 삭감한 것이다. 탈지분유 시장이나 다른 수매 제품들에서는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우유 공급에 대해 낙농인들에게 지불되는 우유 가격들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까지 가격 하락은 우유를 버터나 탈지분유로 가공하고 다시 수매 가격으로 판매한 뒤 낙농인들에게 돌아오게 되는 손실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 한 가지 이유는 유럽연합에서 우유 공급의 감소 때문인데 이는 이 지역에서 쿼터의 유용성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감소 경향은 2005년 12월에 시작되었는데, 12월부터 이듬해 2006년 6월까지의 기간동안에 감소된 양은 이 전 일 년의 같은 기간의 감소된 양에 비해 약 백만 톤이 더 감소 한 것이다. 같은 해 중반이 되면서 이러한 감소는 더욱 완화되었지만 그 해 상반기의 우유 양의 손실이 하반기의 증산으로 메울 수 없었던 이유는 2006년 11월까지 우유 생산의 계절적 감소 때문이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EU에서의 낙농 제품 소비는 약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치즈 부문이 그렇다. 액상 우유의 소비는 주로 새 회원국에서 조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식품 산업에서 우유 원료의 사용 증가로 인한 것이다.


이 성장은 EU 시장으로부터의 낙농제품의 국제 시장에서의 반품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다시 균형을 잡아 가고 있는데, 한 측면은 우유 단백질 혹은 탈지 우유 공급 분야에서, 또 다른 한 측면은 버터나 우유 지방 시장에서의 발전이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많은 낙농 제품에서 우유 지방의 함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고, 순 버터 소비의 감소와 수출 감소로 우유 지방의 소비가 일반적인 성장 추세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버터 시장이 2006년 봄과 여름에 수매에 의해 균형이 잡혔다는 것을 의미 한다.

 

새 EU 회원국들에게 우유와 낙농 제품의 소비가 늘어 날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는 가입 후 어디에서도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일부 국가들의 소비자 소매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직면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EU의 개혁과 일부 새 회원국들에서 화폐의 평가 절상으로 가격 인하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상황이 변해가고 있다. 게다가 소규모 낙농업자들이 줄어들면서 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우유 제품을 광범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형 유통점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 것 역시 가격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많은 새 회원국들의 우유 생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완만해 지고 있는 중인데 그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공급이 쿼터 제한 양에 가까워지고 있거나 심지어 쿼터량을 이미 초과했기 때문이다. 국가 비축분을 쿼터 방식으로 공급하게 되면서 우유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게 되었다. 2006년 한 해 동안에 EU 새 회원국에 기대되는 우유 공급 증가량은 겨우 250 000톤인데 2005년도 증가량이 거의 900 000톤에 이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

 

EU 25개국에서 나라마다 그 발전이 크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독일, 프랑스 그리고 영국에서 우유 공급의 큰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감소는 부분적으로는 연이은 쿼터의 초과에 기인한 것이지만 그 보다는 직접 결제 방식의 첫 번째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때문인 것 같다. 또 스페인 아일랜드 동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날씨 조건이 좋지 못하여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보인다.

 

 치즈시장 확대

치즈 시장의 일반적인 성장은 2005년에 가속화 되었으며 이러한 급속한 성장은 200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치즈 수요는 이미 나타난 소비 수준에 따라 다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 독일 등 이미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나라에서도 소비가 여전히 잘 발전하는 추세이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도 기회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 가정 소비는 침체 국면을 맞고 있고 단지 일부 시장 분야에서만 수요 증가가 관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회원국 들 중에서는 영국 그리고 특별히 중앙 유럽 그리고 동유럽 등 일부 새 회원국들에서 현재 성장 중이라는 좋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치즈 시장 성장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아래 사항들로 특징지어질 수 있겠다.
- 일반적인 장기 추세
- 치즈의 개선된 경쟁력과 다른 여타 제품들과 비교 될 만한 치즈 제품들
- 셀프 서비스를 위한 포장 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소매 시장에서 치즈의 개선된 방식으로 제품 출시

 

EU 낙농 산업은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성장 추세를 따라가고 있지만 그러나 시장 예측에서 가장 이상적인 순간인 전 생산라인의 가동은 실현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이리시적인 가격 하락 압박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탈지분유의 안정적인 시장

우유 공급의 감소와 치즈 생산의 증가 결과로 버터, 탈지분유 그리고 카세인으로 가공되어지는 우유는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2006년에 탈지분유의 생산은 2005년도 보다 10% 감소한 100만 톤 정도인데, 모든 수매 재고품들이 판매된 후에는 생산으로부터의 공급 및 수입으로부터의 공급이 EU 내의 시장의 수요를 더 이상 현저히 초과하지는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감소된 제 3국으로의 수출과 송아지 사육 기업의 감소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시장 가격은 수매 가격 수준에서 완전히 조정되었으며 수출 상환금은 2006년 중반까지 0에 가까웠다. 안정적인 시장 상황은 2006년 말까지 기대된다.

 

  버터가격의 하락

다른 한편으로 버터 시장은 감소된 생산에도 불구하고 시장으로부터 60 000톤 정도를 수매를 통해 제거함으로써만 균형이 유지될 수 있다. 정해진 가격으로 구매한 양이 50 000톤의 한도를 초과함으로써 수매는 인하된 가격으로 입찰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조치 이후에도 소량만이 판매 되었으며, 이로 인해 버터의 시장 가격은 새로운 수매가격에 비해 조금 높은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유가격의 하락

이러한 상황들 하에서 우유 가격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나 EU 시장 체제에 의해 감소된 시장 지원만큼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 것 같다.

  통계로 보는 EU연합 낙농산업

구 분 (천톤) 2004 2005 2006
사육두수(천두) 23,212 22,730 22,000
우유 생산 142,661 143,054 142,062
유업체 가공량 130,947 132,041 131,330
액상우유 소비 2) 33,516 33,533 33,700
발효제품 8,656 8,870 9,000
버터      
생산 3) 2,112 2,124 2,070
소비 1,920 1,905 1,890
치즈      
생산 4) 8,682 8,805 8,900
소비 5) 990 970 950
탈지분유      
생산 6) 1,084 1,110 1,000
소비 990 970 950
전지분유      
생산 845 850 820
연유 생산 1,212 1,181 1,180
인구(백만명) 457 458 458

1) 임시 혹은 추정 2) 버터우유 포함 3) 크림으로 직접 생산한 AMF 포함
4) 다른 동물 우유로 만들어진 치즈 및 가공된 치즈 포함 5) 가공된 치즈 포함
6) 버터분유 및 특수 식용분유 포함
출처 : ZMP

 

○ 감소한 수출

2006년도 EU로부터 다른 나라들로의 수출의 첫 번째 결과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감소된 이윤, EU위원회의 정책에서부터 수출 상환금의 단계적 시행에 이르는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한 결과이다.

 

치즈 수출의 절반 이상이 정부 보조금 없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품목에서도 예산이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삭감되었다. 단지 버터 부문의 지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2003년에서 2005년 사이에 수출된 양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2004년 증가 이후 처음으로 수입이 감소되었다.

 

 

 

 

 

 

 

 

 

 

자료:낙농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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